아마도 불교의 공 사상이 잘못 이해된 데에서 기인한 것일테다.

생각이 비면은 그건 바보일 뿐이다.

'생각을 비운다'의 참뜻은 자재, 즉 어떤 존재의 본모습 그 자체를 제대로 보기 위해 상을 짓는 것을 그만 두는 것이다.

나의 마음의 창을 걷어내면 비로소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