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윤리, 참, 거짓 등 등

아무리 따져봐도 그것이 낳는 결론은
나 자신이 행복한 것 이상의 가치를 제공하지 못한다는 것
인간의 영역이 아닌 것을 감히 따져보는 건
나르시시즘에 불과한 오만하고 한심한 행위인 것
딱 그 정도다
나는 더 이상 생각하길 그만뒀다

우주공간에서 내가 얼마나 작은 존재인지 상기하라
시간은 끝없이 흐르는데
인간으로 태어나
찰나의 순간을 살다가 죽는다

나의 그릇은
저 우주를 다 담을 수 없다
참 거짓 윤리를 담을 수 없다

바로 앞에 주어진 작은 세상
두 눈에 담긴 프레임이

인간에게 최고로 알맞다

인간은 그것에 만족하려고
더 감사하려고
받아들이고 겸손해지고
하나님 태어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