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즉에 떠나야 했습니다. 가끔 디시 한 모퉁이에서 마주치면 아는 체나, 아니 아는 체도 맙시다. 푸! 님은 철학을 참 잘 할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구체적인 것을 중요하게 여기거든요. 철학이 원인학이라고 할 때 구체성은 그 원인의 모든 것입니다. 내가 존경하는 116님께 마지막 노래를 전합니다. ♥+today, fujita emi
https://youtube
고독사(125.188)2024-09-11 18:38:00
답글
장강의 달은(하나는) 이리도 밝고
사천(쓰촨성)의 하늘은
천하의 모든 별(빛)을 모은 듯
ㆍ
ㆍ
밤이 깊을수록
고독사(125.188)2024-09-11 19:09:00
답글
달과 별은
어둠 속으로 사라지고
ㅡ이(태)백의 시입니다.
고독사(125.188)2024-09-11 19:12:00
답글
이백의 시 또한 짙은 허무주의를 담고 있어서 표절한 한국 시인의 면면을 밝히지 않겠습니다만, 님께 들려 드리는 이 노래로 인하여 죽은 김광섭 시인의 표절은 이미 뾰록났군요.
https://youtube.com/watch?v=EBQzMrr3fBw&si=gHcf_Ix-v26aHKA0
플라톤 철학을 공부하는 중이라 알고 있습니다. 고대 그리스어를 외우는 것 말고는 참 재미없는 공부이지요. 하지만 읽고 또 읽어 내십시오. 국가니 변명이니 따위의 소문난 잔치의 허상을 좇지 말고 고르기아스나 필레보스, 파르메니데스와 같은 고유명사를 좇아 가십시오. 정암학당의 뛰어난 선생님들이 지금도 꾸준히 플라톤 완역을 향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들을
고독사(125.188)2024-09-11 20:20:00
답글
따라가면 됩니다.
고독사(125.188)2024-09-11 20:20:00
116님, 담배랑 막걸리 좀 사올게요. 다녀 오겠습니다.
https://youtube.com/watch?v=rgB_eWncloY&si=2jxXgdpgI_a0I7rf
제가 저번에 칸트(정확하게는 순수이성비판)와 연역의 문제를 말씀드린 적이 있죠? 예컨대 순수이성비판의 첫문구가 흄으로부터 출발하잖아요. 저도 아주아주 가끔 유튜브 철학 채널을 보는데, 대개 걔들은 지가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도 몰라요. 님도 잘 아시다시피 흄은 앎을 경험의 문제(명제)와 개념적 명제 딱 두 가지로만 나누어요. 그리고나선 선험적 앎에 해당하는
고독사(125.188)2024-09-11 21:35:00
답글
수학과 과학의 문제마저도 경험적 명제의 눈으로 의심하고 폄하하죠. 칸트의 선험적 종합명제는 바로 그런 흄의 시선을 비판하는 과정에서의 결론(종합)입니다.
고독사(125.188)2024-09-11 21:41:00
답글
*흄: 선험적=개념적.
하지만 이때의 개념은 너무나 연약하다.
고독사(125.188)2024-09-11 21:44:00
그러니까 칸트에게서 연역은 철학의 임무이자 철학 그 자체입니다. 제가 구형 갤럭시 핸드폰 메모장에 자주 무언가를 적거든요. 가령 이번 의사 파업 사태와 관련하여 한 의사가 "~사태에서는 반드시 ~(이러이러)한 결과에 도달한다고 말하거든요. 바로 거기서부터 출발하는 거죠. 네! 세상엔 "'반드시' 이러이러한 건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 걔들의 귀납적 허장성세
고독사(125.188)2024-09-11 21:55:00
답글
아 이거 말하기 쌍따옴표와 낱말 강조하기의 따옴표가 구분이 안 되네. 대충 무슨 말인지는 알죠? 넘어갑시다ㅡㅡ
고독사(125.188)2024-09-11 22:03:00
답글
는 사실 귀납(증명)의 문제가 아니에요. "어떤 암 환자가 무슨무슨 치료 과정 끝에 나았다." 세상에 이런 증명 방식이 허용되는 곳은 야만의 샤머니즘 사회 뿐입니다. 그런 헛소리를 교정시켜 줄 수 있는 건 귀납의 어머니인 연역밖에 없죠. 연역은 어린아이처럼 그게 "무슨 앎", "무슨 치료", "무슨 완치" 응? "어떤 완치" 따위를 집요하게 캐물어 가는,
고독사(125.188)2024-09-11 22:12:00
답글
일상의 그 진지한 과정 모두를 일컫는 말입니다.
고독사(125.188)2024-09-11 22:13:00
답글
Ex) 어떤 의사가 말한다.
"이 환자는 반드시 수술을 해야 합니다."
이 세상에 '반드시'라는 말은 성립하지 않는다.
따라서 의사의 말을 '반드시' 실천할 필요는 없다.
고독사(125.188)2024-09-11 22:18:00
답글
이거 억수로 유치해 보이지요? 그런데 이게 세상 모든 이론적(개념) 명제의 근간입니다.
고독사(125.188)2024-09-11 22:21:00
답글
실제로 우리는ㅡ경험상ㅡ의사의 저 '반드시'가 틀렸다는 것을 이해하는 날이 오죶
고독사(125.188)2024-09-11 22:23:00
답글
제가 지금 몹시 취했습니다. 116님께 제 필생의 비전을 전하고 싶있는 데, 예, 언젠가 인연이 닿겠지요. 이것 하나만 기억합시다. 누가 무슨 말을 한다. 그의 심리적 의도를 우리는 알 수 없으니까 그의 논리를 파고드는 겁니다. 예컨대 "판사 이회창은 대쪽 같다" 는 상대의 주장에 관하여 우리는 모든 부적절함과 동시에 모든 가능성을 생각해야 합니다. 사실
고독사(125.188)2024-09-11 22:37:00
답글
이런 문제는 경우의 수가 제한적이죠. 예, 바로 이런 유치하고 사소한 문제부터 끝없이 연역해 보십시오.
고독사(125.188)2024-09-11 22:38:00
답글
116/ 제가 조만간에 의사들과 그를 추종하는 자들의 이 '반드시' 에 관한 문제를 '의학 갤러리'에 올릴 터이니 님은 반드시 일독해야 합니다.
고독사(125.188)2024-09-11 23:14:00
♥+116/ 나무는 몸 속의 물(수관)이 말라서 죽고, 사람은 죽음 후에 몸 속의 물(혈관)을 쥐어짜낸다. 이거 그럴듯한 말이지요? 이게 끝이 아닙니다. 여기서부터 연역하십시오.(대구는 지금 비가 옵니다. 잘게요.)
https://youtube.com/watch?v=0LXtUE-H5Kk&si=W8TVJ35vCXCCU4qy
가시는군요 고독사님
진즉에 떠나야 했습니다. 가끔 디시 한 모퉁이에서 마주치면 아는 체나, 아니 아는 체도 맙시다. 푸! 님은 철학을 참 잘 할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구체적인 것을 중요하게 여기거든요. 철학이 원인학이라고 할 때 구체성은 그 원인의 모든 것입니다. 내가 존경하는 116님께 마지막 노래를 전합니다. ♥+today, fujita emi https://youtube
장강의 달은(하나는) 이리도 밝고 사천(쓰촨성)의 하늘은 천하의 모든 별(빛)을 모은 듯 ㆍ ㆍ 밤이 깊을수록
달과 별은 어둠 속으로 사라지고 ㅡ이(태)백의 시입니다.
이백의 시 또한 짙은 허무주의를 담고 있어서 표절한 한국 시인의 면면을 밝히지 않겠습니다만, 님께 들려 드리는 이 노래로 인하여 죽은 김광섭 시인의 표절은 이미 뾰록났군요. https://youtube.com/watch?v=EBQzMrr3fBw&si=gHcf_Ix-v26aHKA0
https://youtube.com/watch?v=WCVCaESgxLU&si=64y5ib-6IYSWMG9I
유난히 힘든 겨울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부디 지금의 기운을 잃지 말고 견디어 내십시오.
막상 떠나려니 미련이 참 많네. 정이란 이토록 무서운 것! ♥+116 https://youtube.com/watch?v=yxkP3cNFmGo&si=lj-Rooa9HJZwr_W9
플라톤 철학을 공부하는 중이라 알고 있습니다. 고대 그리스어를 외우는 것 말고는 참 재미없는 공부이지요. 하지만 읽고 또 읽어 내십시오. 국가니 변명이니 따위의 소문난 잔치의 허상을 좇지 말고 고르기아스나 필레보스, 파르메니데스와 같은 고유명사를 좇아 가십시오. 정암학당의 뛰어난 선생님들이 지금도 꾸준히 플라톤 완역을 향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들을
따라가면 됩니다.
116님, 담배랑 막걸리 좀 사올게요. 다녀 오겠습니다. https://youtube.com/watch?v=rgB_eWncloY&si=2jxXgdpgI_a0I7rf
다녀왔습니다 https://youtube.com/watch?v=AQWkyQ-_Sb4&si=cwUKQCxJTgT1TlUL
제가 저번에 칸트(정확하게는 순수이성비판)와 연역의 문제를 말씀드린 적이 있죠? 예컨대 순수이성비판의 첫문구가 흄으로부터 출발하잖아요. 저도 아주아주 가끔 유튜브 철학 채널을 보는데, 대개 걔들은 지가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도 몰라요. 님도 잘 아시다시피 흄은 앎을 경험의 문제(명제)와 개념적 명제 딱 두 가지로만 나누어요. 그리고나선 선험적 앎에 해당하는
수학과 과학의 문제마저도 경험적 명제의 눈으로 의심하고 폄하하죠. 칸트의 선험적 종합명제는 바로 그런 흄의 시선을 비판하는 과정에서의 결론(종합)입니다.
*흄: 선험적=개념적. 하지만 이때의 개념은 너무나 연약하다.
그러니까 칸트에게서 연역은 철학의 임무이자 철학 그 자체입니다. 제가 구형 갤럭시 핸드폰 메모장에 자주 무언가를 적거든요. 가령 이번 의사 파업 사태와 관련하여 한 의사가 "~사태에서는 반드시 ~(이러이러)한 결과에 도달한다고 말하거든요. 바로 거기서부터 출발하는 거죠. 네! 세상엔 "'반드시' 이러이러한 건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 걔들의 귀납적 허장성세
아 이거 말하기 쌍따옴표와 낱말 강조하기의 따옴표가 구분이 안 되네. 대충 무슨 말인지는 알죠? 넘어갑시다ㅡㅡ
는 사실 귀납(증명)의 문제가 아니에요. "어떤 암 환자가 무슨무슨 치료 과정 끝에 나았다." 세상에 이런 증명 방식이 허용되는 곳은 야만의 샤머니즘 사회 뿐입니다. 그런 헛소리를 교정시켜 줄 수 있는 건 귀납의 어머니인 연역밖에 없죠. 연역은 어린아이처럼 그게 "무슨 앎", "무슨 치료", "무슨 완치" 응? "어떤 완치" 따위를 집요하게 캐물어 가는,
일상의 그 진지한 과정 모두를 일컫는 말입니다.
Ex) 어떤 의사가 말한다. "이 환자는 반드시 수술을 해야 합니다." 이 세상에 '반드시'라는 말은 성립하지 않는다. 따라서 의사의 말을 '반드시' 실천할 필요는 없다.
이거 억수로 유치해 보이지요? 그런데 이게 세상 모든 이론적(개념) 명제의 근간입니다.
실제로 우리는ㅡ경험상ㅡ의사의 저 '반드시'가 틀렸다는 것을 이해하는 날이 오죶
제가 지금 몹시 취했습니다. 116님께 제 필생의 비전을 전하고 싶있는 데, 예, 언젠가 인연이 닿겠지요. 이것 하나만 기억합시다. 누가 무슨 말을 한다. 그의 심리적 의도를 우리는 알 수 없으니까 그의 논리를 파고드는 겁니다. 예컨대 "판사 이회창은 대쪽 같다" 는 상대의 주장에 관하여 우리는 모든 부적절함과 동시에 모든 가능성을 생각해야 합니다. 사실
이런 문제는 경우의 수가 제한적이죠. 예, 바로 이런 유치하고 사소한 문제부터 끝없이 연역해 보십시오.
116/ 제가 조만간에 의사들과 그를 추종하는 자들의 이 '반드시' 에 관한 문제를 '의학 갤러리'에 올릴 터이니 님은 반드시 일독해야 합니다.
♥+116/ 나무는 몸 속의 물(수관)이 말라서 죽고, 사람은 죽음 후에 몸 속의 물(혈관)을 쥐어짜낸다. 이거 그럴듯한 말이지요? 이게 끝이 아닙니다. 여기서부터 연역하십시오.(대구는 지금 비가 옵니다. 잘게요.) https://youtube.com/watch?v=0LXtUE-H5Kk&si=W8TVJ35vCXCCU4qy
오라버니 명절 잘 보내세요 산우가 안부 전해드리라고 전해달래요 :)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