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란 기억이다 기억과 과거는 동의어이다
그래서 현재와 미래를 기억하지 못한다는 말은 성립될 수 없다

우리는 수많은 죽음 위에 서 있다
죽음이 없다는 것은 죽어간 것에 대해 기억을 상실한 것이다
이것은 현재와 미래에 대한 상실의 예언이다

그러므로 역사없는 삶이란 시간성에서 벗어난 양식이다
그래서 이 틀은 부자연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