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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달라진다, 월요일, 화요일, 수요일, 1시 2시 3시 등등 말이다. 그러나 사실 시간은 달라지지 않는다, 그대는 절대 미래로 갈 수 없다, 왜냐하면 그대가 미래로 간 순간 그것은 미래가 아닌 현재가 되어 버리기 때문이다. 또한 과거도 존재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과거의 그 순간 그것은 과거가 아닌 현재였기 때문이다.


공간은 달라진다, 한국, 일본, 중국 등등 말이다. 그러나 사실 공간은 달라지지 않는다, 그대는 절대 저기 혹은 저곳으로 갈 수 없다, 왜냐하면 그대가 저기로 간 순간 그곳은 여기 혹은 이곳이 되어버리기 때문이다.


자아는 달라진다, 몸도 성장하고, 감정과 생각도 달라지며, 지식과 기억도 늘어난다. 그러나 사실 자아는 달라지지 않는다, 왜냐하면 그대가 어떻게 변하던간에 그대는 항상 그대 자신이기 때문이다.


영원한 현재, 영원한 이곳, 그리고 자아. 이 세가지는 동일한 하나이다. 그리고 그것은 진정한 그대 자신이다. 즉 몸과 감정과 생각과 기억이 아닌 그것들을 바라보는 시점이자 공허로서의 무형의 그대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