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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뢰딩거의 고양이를 사람에게 적용해보자, 누군가가 그대를 상자안에 넣었다고 생각해보라, 그대의 옆에는 50%확률로 터지는 독가스가 있다. 그리고나서 상자 밖의 사람들은 상자를 열어보기 전까지는 그대가 살아있는 상태와 죽어있는 상태가 공존하고 있다고 여길 것이다. 말이 안되지 않는가?


테세우스의 배를 사람에게 적용해보자, 수술을 통해서 그대의 몸의 이곳 저곳을 교체하고 갈아끼우더라도 그대는 여전히 그대인가? 혹은 이제 그대가 아닌 다른 사람이 되는 것인가? 아니면 어느 부분까지 유지해야만 그대이고 혹은 일정 부분이상 교체하면 다른 사람이 되는 기준이 있는것인가?


그대와 육체와 정신이 똑같은 복제인간을 만들었다고 가정해보자, 그러면 이때 그 복제인간은 그대인가? 혹은 타인인가?


그대가 진정한 그대는 그대의 몸, 감정, 생각, 기억이 아닌 그것들을 바라보는 시점이자 공허, 형태없는 존재라는것을 깨닫게 될 때 이러한 역설들은 모두 해결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