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을 재촉하는 자들의 실체는 무엇인가? 그런 당신은 진짜 삶, 제대로 된 삶에 대해서 알고 그렇게 실천했다고 확신하는가? 그 확신의 근거는 무엇인가? 당신의 사회적 지위 또는 인품이 근거인가? 주변에 죄다 도둑놈 사기꾼 뿐인데 그런 자들에게 "선생님" 소리를 듣는다는 게 결국 당신의 유일한 근거, 인생 아닌가.
너는 대체 어떤 삶을 살았느냐고
고독사(125.188)
2024-11-23 00: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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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대개의 인간은 침묵을 우선해야지 섣불리 나대면 안 되지요. 나댈 수는 있습니다. 말은 인간 욕망의 몇 안 되는 수단이니까. 다만 가르치려 들거나 타인의 행위를 강제하지는 말아야죠. 하, 님. 정말로 슬픕니다.
님 말씀대로 결국 인격이군요. 인간됨. 니체가 말하듯이 그런 이는 정말로 드물고 또 드물죠.
하, 역시!
*바룹니다: 말은 인간 욕망'을 드러내고 "(거듭)실천"하는" 몇 안 되는 수단이니까.
그 반대입니다. 저는 어린 시절 진짜 깡패들과 호형호제하면서 반달로 살아봤습니다. 저는 어떠한 조직(단체) 생활과도 어울리지 않아요. 이제 저는 저의 그릇 크기를 대충 짐작하는 나이가 됐습니다. 하지만 젊은 님은 다르죠. 젊은 날 이토록 고민하고 또 고민하는 님은 훗날 황제이거나 신이 되십시오.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저는 믿습니다.
그래서 자꾸 읽고 자꾸 생각해야 합니다. 칸트가 말하는 의미로서의 생각함과 개념으로서 직관을 습관화하는 훈련을 게을리 마세요. 지금 나와의 챗대화도 그 과정입니다.
그래요, 일단 들읍시다. 사실 노래가 지겨운데, 노래만 한 위안도(소통도) 없지요. 노래는 시보다 윗줄입니다. 이제는 장담할 수 있습니다.
굳이 그렇게까지 말씀할 필요 없어요. 칸트의 직관은 일상인이 일상어로 "야, 이거 직관적인데!" 할 때의 그 직관과 일맥상통할 때가 더 많습니다. 인식의 첨가와 상관없이 그 직관이나 이 직관이나 피차일반입니다. 한자어도 같아요.
위, 에이프릴 스카이는 제가 학교에서 퇴학당하고 오갈 곳이 없을 때 유명한 LP판 가게 사장인 형님이 자주 들려 주었던 곡이죠. 제가 마침 4월달에 퇴학을 당했거든요.
그 레코드판 가게 사장 형이 추천해 준 노래 중에는 이런 곡도 있어요. https://youtube.com/watch?v=oxVAzqkL2dw&si=5hgBYMxGHwGBE4Fl
푸!
낱말 하나, 문장마다의 망설임 따위 모두 님만의 독특함이 묻어나 있을 겁니다. 그래서 내 추측보다는 님의 글을 직접 보았으면 좋겠지만, 대충은 짐작합니다. 날아가 버린 님의 그 글은 무척 좋은 글일 거예요. 그러니 앞으로는 자기 말(과 글)을 잘 간수합시다.
레코드판 가게 사장 형은 제게 이런 곡도 들려 주었죠. https://youtube.com/watch?v=SWhAf4I5gyI&si=uGvt3I_BLRPxfIed
거대한 우주속 먼지 한톨만도 못한 지구위의 작은 점들의 궤적들. 그 궤적들이 그리는 통시적 운동의 구조들 중에서 어느 것이 더 아름답냐는 것을 따지는 행위, 그 행위의 판단 기준은 유한한 개체인 인간의 시점이라니 하! 좆까라고 하십쇼. 모든 삶은 기본적으로 무의미합니다. 그게 객관적 평가죠. 다만 의미있다고 느끼는 인간들과 그렇지 못한 인간들이 나뉠 뿐이죠
역시!
굿!
많은 사람들이 착각하는 게 칸트의 주체(주관)적 실재론, 곧 인식 만물론이 마치 플라토의 이데아처럼 세계엔 숨겨진 진리나 정해진 이치가 있는데 사람들은 그걸 모르기 때문에 알아가려는 수행의 의지가 선행된다는 건데, 정확히는 그 반대입니다. 의지의 문제가 아니죠.
그놈의 데데데데데ᆢ. 그러니까 님 말씀처럼 세계의 실상이나 진리가 숨겨진 장소나 시간 따위는 없습니다. 시공간에서도 없다는데 그걸 시공간의 피조물이 철학자의 말씀 따위에서 찾는다구요?
*시공간의 피조물"인"
문제는 116님의 주장은 옳거나 가능하지만, 말씀에 힘이 없다는 것. 결국 철학도 기득권자의 자기 주장(망상)으로 가득 찬 세계일 뿐입니다. 출판사 탓만도 아녜요. 예전에 처음 스피노자를 출판한 출판사에서 '목숨 걸고 사유한 위대한 철학자'라는 카피(광고문)를 들고나왔는데, 후에 키르케고어도 "목숨 걸고"라는 문구를 써요. 후엔 아시죠? 니체도 비트겐도
전부 "목숨 걸고 철학했"대. 니미시바 자살을 부추기는 것도 아니고 이미 죽었거나 요절하지 않으면 철학을 한 게 아냐. 심지어 점잖은 한자경 여사도 칸트 입문서에 당신 이름으로 카피 달기를, "목숨 걸고 철학한 칸트"래. 하하하! 칸트는 당대의 평균 수명 이상으로 오래 살고 평안히 사시다 돌아가셨죠. 목이 마르니까 와인 한잔을 달라하시고는 한모금 마신 뒤에
"Es ist gut.(좋아 아주 좋아!)" 하신 게 유언이자 최후죠. 그토록 아름답고 평화로운(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그러나 어려운) 죽음을 맞이한 유일무이한 철학자에게 목숨걸고 철학을 했다니!
내가 사랑하는 116님은 철학 따위의 시시한 것에 목숨 걸지 말아요. 꼭, 님 자신만을 위해서 목숨걸어요.
오늘따라 고독사님의 글에 손님이 많군요. 껄껄 왠지 모르겠지만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예, 즐겁습니다. 잠시잠깐, 저도 이런 즐거움을 누려도 되지요?
해당 댓글은 삭제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ㅜㅜ
정말로 잘 들었습니다. 저는 또 LP판 가게 형이 추천해 준 곡을 올립니다. 피아노 곡인데 동생님이 들을 만했으면 좋겠어요ㅡㅡ https://youtube.com/watch?v=OXq1j_v1x_Y&si=W8zLNIRB0aI4dFm0
가을이니까.(이 사람 이 곡도 그 LP판 가게를 통해서 알게 되었죠: 그러니까 '본격적'으로.) https://youtube.com/watch?v=AFTC1Fg9cXQ&si=uxnDr5DiNp21Xv18
잿빛 끈string_gray(회색 줄: 뱃놈 말로는 납끈, 옛날 동화 속에선 낡은 줄) 님은 색소폰 곡도 좋아하시는군요. 제게 더 추천하실 곡이 없다면 제가 몇 곡 더 드릴게요. 우선 가벼운 걸로.(저도 안주 좀 데우고 해야겠습니다.) https://youtube.com/watch?v=NDSBV0vTfTo&si=LxpvzaKXpV36FtqI
왜 재촉하는가? 이용해먹기위한 것부터 우러러봐줬으면, 인정해줬으면 하는 마음까지 다양함. 인간 위에 눌러앉으려는 잔인한 마음, 인간에게 인정받고 싶어하는 의존적인 마음 둘 다 헛된 마음이고 지속될 수 없는 관계. 헛된 것에 의존하는 사람의 마음, 그러나 모두가 온전한 독립(헛되지 않은 진짜 생각)과 참된 관계(사람이나 세상과의)의 가능성을 갖고있음.
굿, 최고. 진짜 최고! 자칭 철학자(사상가)라는 사람들은 자신의 문제에 꼭 타인을 끌어들입니다. 님 말씀대로 자신의 신념체계가 확고하다면 굳이 사람들에게 동무삼자고 나설 일이 없죠. 예, 코뮤니즘이란 게 있어서 반드시 동무들과 함께 해야 할 실천도 있죠. 그러나 코뮤니즘은 안티-테제 이전에 반드시 자신의 테제가 성립되어야 합니다. 그것은 자신의 진테제를
도달한 상태이지요. 그렇다고 하더라도 그 세계선(진리)을 타인에게 강제할 권리는 주어지지 않습니다. 차차 말할 기회가 많겠지만, 제가 윤노빈(김지하), 윤구병, 김용옥, 김영민, 강유원, 강신주, 김재인ᆢ 이런 사람들을 철학자는커녕 정당한 일상인으로 여기지 않는 까닭은 간단합니다. 그들은 하나같이 자신의 세계(관)에 세상 모든 사람들을 묶으려 해요. 그들도
다양성이니, 씨앗의 아름다움이니 하면서 절대적 평등, 평화 사상을 외치지요. 그러나 실상은 어떻습니까? 무슨 쌍팔년도(일제시대) 백백교 교주도 아니고 무조건 자신의 말을 따르라고 해요. 이쯤은 애교죠. 윤구병 씨는 조국(조민 아버지 조국)을 보고 이씨조선조 조광조의 재림이라 칭송하고, 도올 씨는 이재명을 민족의 구원자라 치켜세웁니다.
ᆢ후, 많은 말을 썼다 지웁니다. 간단하게 말하게요. 그자들은 철학을 하는 게 아닙니다. 그들이 철학을 하는 게 맞다면, 당장 나부터 철학이라는 낱말을 죽을 때까지 입에 담지 말아야 합니다. 물론 125님 말씀처럼 그들 끝에도 어떤 종합synthese으로서 아름다운 목적이 있겠지요. 그러나 그건 너무나 추상적이며, 한 개인의 사유에선 망상에 지나지 않습니다
구체적 예를 들겠습니다. 이틀 전에 여기서(철학 갤러리에서) 한자(줄 이어질-선, 끝-말)님과 대화한 일이 있습니다. 그 분께서 말씀하시기를, "윤노빈 본인 뿐만 아니라 '그'의 '처자식'까지 데리고 월북하였기에 이는 대단한 철학자의 면모다" 라더군요. 부산대 철학과 교수였던 윤노빈은 김지하의 철지기 동무이고 서울대 시절 김현(한국 문학평론가의 1인자)의
유일한 말벗이었습니다. 그 후 윤노빈은 독일로 유학길을 떠났기에 서울대 동문들과의 인연은 사그라드는 듯했지만, 서울대 출신의 서유럽 유학생이 도태될 리는 없죠. 윤노빈은 귀국 후 부산대학교(당시는 서울대 다음의 국립대일 뿐만 아니라 입결로 따지면 고려대보다 윗줄) 철학과 교수로 임용됩니다. 그의 제자 중 하나가 앞서 제가 언급한 자칭 철학자들 가운데 하나인
김영민(장숙)이지요. 김영민은 윤노빈의 제자였음을 자랑스럽게 여기는 데에서 자신의 존재 지점을 촉발시켰습니다. 김영민 식의 말을 빌려, 스승을 배반할 수 없다는 동양적 세계관을 벗어나 미국 유학생, 곧 프래그머티즘의 입장에서 보아도 어떤 부분, 곧 '동무론'은 옳고 가능하다는 거죠.
이제부터가 제 말입니다. 저도 윤노빈의 신생철학을 읽었습니다. 최소 세 번 읽고 한 번은 필사해야 한다는 강유원 식 공부법으로 따지면 정말로 제가 신생철학을 읽은 게 맞냐 긴가민가하지만, 저는 보지 않고 읽었다 말하는 까닭에서 적어도 어떤 통과의례를 거쳤습니다.
저는 한때 윤노빈 추종자들이 모인 인터넷 커뮤니티에 참여한 일이 있습니다. 그땐 어떤 여자가 문지기였는데, 제게 신생철학에 관한 소감 이것 저것을 물어오더군요. 저는 그때 함석헌에 관한 걸 읽고 있었고 도올의 동양 철학(동양철학이란 말이 정말로 가능한가!)도 읽고 있었기에 어떻든 통과되었습니다. 그래도 그 여자는(스스로 여자라고 밝혔음!) 끝까지 내게 "
당신은 "신생(브니샤)의 임재에 관해서 아무것도 몰라!" 하더군요. 그때 사이트의 주소까지도 올릴 수 있습니다만, 나는 진지한 구성원은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대충 기억하기로 그 곳은 철학 사이트가 아니라 윤노빈 추종 사이트, 나아가 북괴 추종 사이트였습니다. 아니아니, 그보다는 일종의 밀교 사이트였습니다.
※브니샤=> 브니엘!
시발, 여기까지만 합시다.
눈이 나쁘다더니 [한자(줄 이어질-선, 끝-말)] 이러시네. 綠末(푸를 록, 끝 말)이었음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philosophy&no=463215&page=2
왜 그 글을 자꾸 인용해? 이유가 뭐야.
이 글에는 인용할 어떤 건덕지도 없습니다.
근데왜자꾸내가쓴글을올리고올리고그래설명없이
왜가 중요합니까?
철학자라는 김영민 글들은 이게뭔말이냐싶게대개무슨말인지모르게모호합디다 말이 동무론이지 이름만 좀 시국적으로 거창하다고나 할까 합디다 하긴 누구나 자기 나름대로 자기 식대로 철학을 하지요만
철학자는 당장의 제 피붙이보다 인류를 더 사랑하나 봅니다. 그렇다는 것은 그는 사실 구체적인 아무도 사랑하지 않는다는 것. 윤구병은 우주론을 다시 쓰고 도올은 철학의 근본을 되돌리며 강유원은 헤겔과 칸트의 동급이며 강신주는 장자의 현신이네.
그대들 다시 오지 마소서 옴 사바따 훔. https://youtube.com/watch?v=RMpGSjHpvqU&si=5AVXsbQ-4y0lrIrd
어이 김용옥이 씹새끼야 니는 사람들이, 아니 내가 삥다리 핫바지로 보이냐? 법이 좋은 줄 알고 감사하며 살아라 개자슥아! 정화 누나 나를 제발 철학에서 탈출시켜줘!
♥+ https://youtube.com/watch?v=wheQ7pS3jeo&si=XJ3FRnruT1QTkOkD
했는데아닌데그란데데데데데데데데데데데데시발데데데데데데데데8 https://youtube.com/watch?v=MM00yG5NHtY&si=7QZq-sIPFy6ZpdSZ
음악 혐오.
쓸데없이 음악을 올리면 되남. 자기를 그냥 무조건적으로다가 인정하라는 명령임 그건, 히틀러같이.
당신 생각일 뿐이고요.
같이 듣자? 선물? 아님 나는 너야 너는 나야 이러는 게 음악을 권하는 사람 마음임
저는 그렇게 보지 않습니다.
그러거나 말거나. 쇼펜하우어는 의자 자체의 베낌이 음악이라고, 하하.
풉...
제법 취했는데 저도 마침 그 얘길 하려고 왔어요. 끝까지 말을 안 하고서 노래를 올려서 미안합니다. 하지만 제 말은 사실입니다. 요즘은 고소고발이 유행인 사회니까 그들에게 저를 고소하라고 하십시오.
저는 강유원ᆢ하 그만합시다.
난출이력출이 맞나요?
알나리깔나리
제 식대로 번역하면, 쟤자지봐쟤보지봐
오랜만입니다. 나의 스승님. https://youtube.com/watch?v=qj3QPx089g4&si=OG30ffVDf8JwbIim
죽기 전에 꼭 한번 다시 뵙고 싶었습니다.
무슨 뜻이온지,
담배가 떨어져서 담배 좀 사올게요. 스승님이 무서워서 피하는 건 아닙니다.
제가 알기로 스승님은 한국 래디칼 페미니스트의 대모 쯤 됩니다. 세상 마초들이 진작에 스승님을 뵈었더라면 조곤조곤한 말 한마디에 굴복했을 텐데. 담배사러 갑니다!
저도 음악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지금 저는 몹시 취했고, 이제부터 저의 어떤 말도 세상 가장 하찮은 음humming악보다도 못하기에, 무언가를 좀 들을게요.
175님/ 저분은 저보다 윗줄입니다. 조금 참고 기다리면 무언가 보일 겁니다.
담배 사러 갑니다.
never!
ㅠㅠ
여자는 철학을 할 수 없다고? 내가 강유원이나 김재인을 까는 것에 망설일 때 항상(오로지) 여자 철학자들만이 더 깊게 더 정확하게 까제끼더라. 하지만 그런 여자는 백만 명 중의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