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그저 돈이나 많이모으고, 그돈으로 재밌게 인생을 살다가 죽으면 된다는 생각이다
난 연애만 하고싶지, 누군가와 평생 같이살고싶은 마음이없고 아이를 키워야한다는 책임감이 너무 부담스럽다
우연히 돈은 많은데 결혼못한 중년의 A씨가 나에게 결혼을 했냐??라고 물어보았고
나는 그저 돈이나 많이모으고 혼자서 재밌게 살다죽을것이라고 하였다
그러니 A는 :
" 생각이 어리내 ㅋㅋ "
" 돈이 많은것보다 주변사람을 잘챙기고 가정을 이루고 가족들과 사는게 훨씬 더 행복한거다 "
" 그돈 아무쓸모없어 결국 혼자서 외롭게 쓸쓸하게 살다 죽을꺼야 "
" 사람은 도파민을 원해, 가정을 꾸리지않고 살면 마약, 도박, 알콜중독자가 될수도 있어 "
이와같이 한심하다는식의 답변을 받았다 정작 자기자신도 결혼을 못했으면서 말이다 ....
그럼 왜 당신은 결혼을 하지않았냐고 물어보고싶었지만 싸움으로 번질까바 그저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또 다른사람, 결혼을하고 이혼을한 중년의 B는
" 네 님이 결국 옳은생각이에요 "
" 진짜 좋은사람과 결혼할꺼아니면 그냥 혼자사는게 더편하고 좋은거에요 "
" 여자 잘못만났다가 진짜 님 돈다날리고 골로가요 그냥하지마세요 전 그사람과 너무 안맞아서 이혼했어요 "
라고 결혼에대해 굉장히 부정적이었다.
언뜻보기에는 A의 주장이 인생에있어서 더 근본있고 멋져보인다
하지만 막상 결혼을해본 B의 주장과는 완전히 상반된다
모두 각자 자기만이 살아왔던 세상에서 말하는것이며, 주장과 의견이 전부 재각각이다
아마 A는 경험해보지못한것에 한이맺혀 있어서 저런식으로 답변했을것이다
그냥 자신만의 생각,신념대로 살아가면 된다
세상엔 뭐가맞고 틀리다는 없다
남의 생각에 휘둘려선 안되겠지만 아는것도없는상태로 눈과귀를 막는것도 글쎄.. 남의 말도 분명 나에게 도움되는 말들도 있음 그걸 걸러내는게 쉽지많은않겠지만 그렇다고 걸러보려는 노력자체를 안하겠다는 태도는 좋지는 못할거같음 자신의 고유성은 유지해도 유연한 마인드를 가지지는 못할거같아
근데 " 결혼을 할까요 말까요?? 집을 살까요 말까요?? 이혼을 할까요 말까요???같은 수학처럼 정답이 정해지지않은 의문"은 남의말이 아무쓸모없을확률이99프로임
그건 맞음 너는 그랬구나 ~ 하고 넘겨야지 그런건
a를 말하지만 사실 그는 무의식에선 b를 말하고 있고 b를 말할때도 사실 무의식에서 c를 말하고 있음.ㅋㅋ 그가 진짜 뭘 말하는지는 아무도 모름. 장기적 행동패턴이나 그가 걸어온 길을 보면 대충 유추가능함. 말로써 판단하지 말고 행동으로써만 판단하는게 조음
아마 첫번쨰 남성은 자신이 모쏠 +독신론자라는걸 감추기 위해서 결혼을 지지하는 (동성애자가 동성애임을 감추기 위해 호모포비아가 되는것과 비슷한 ) negative identity formation 부정적 정체성 확보를 의도했을 가능성이 다분
스스로 자기자신의 정체성에 대해서 만족하지 못할떄 그 반대되는 정체성을 확보함으로 외적 투사가 가능하다는 전설이 있음
난 A 말에 완전 동의하는데.. 지금 독거노인들 보면 난 저렇게 살고싶지않음 B가 하는 말의 요지도 '여자를 잘못 만나지말라'인거고
B가 결혼을 하지 말라는 이유 역시 어떤 여자가 좋은 여자인지 알 수가 없어서이고 이건 장기연애로도 충분히 극복이 가능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