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운전을 해보면 도움이 확실히 되긴 한데.. 리스크가 매우 크긴 큼.
근데 정신을 바짝차리고 몇개월 계획을 세워두고 하면 엄청난 도움이 될 거임.
나도 8년전쯤에 2년정도 대리운전을 한 경험이 있는데..
그때 당시를 회상해보자면 경기북부 부터 경기남부 서부 충청권까지 다니면서..
지도맵의 현 위치 좌표를 보면서 새벽 2시에 시골 논밭을 뚫고.. 고속도로 고가밑의 개구멍을 찾아내고 시행착오 과정에서 생존의 영역을 거치면서 이 기간을 거치는
과정에서 정말 새로운 생각들이 발현되고.. 그걸 스마트폰에 메모하거나 녹음으로 저장하고..
물론 그 과정에서 비관적 영역, 증오적인 감정의 폭발.. 등 어둠의 영역으로 빠질 확률이 매우 높기 때문에 정신을 바짝 차치려는 자유 의지의 근력들이 생김.
그 기간동안 인간이 뇌에서 발현될 수 있는 생각의 영역과 감각 기관들의 팽창되는 걸 난 많이 느꼈었음.
근데 그러한 대리기사 휴먼들이 동시간대에 수도권 외각과 시골에 분포되어 있어서 이들이 다시 복귀하는 과정에서 만남이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 각각의 휴먼들 또한 이 과정을 거치고 있거나 이미 과정을 거친 후 내공이 쌓인 상태이거나.. 이런 부류가 꾀 많음.
이러한 휴먼들이 불시 만남을 통해 외각을 탈출하는 과정에서 대화가 이루어지는데..
이때 상대 휴먼의 철학적 내공의 깊이를 많이 깨달았었음.
난 솔직히 대리기사 2년동안.. 오후5시에 기상해서 아침7시에 숙소복귀하고 취침하는 걸 거의 2년간 했는데..
이 과정에서 매일 생각과 이어짐 또 새로운 발견을 통한 생각의 매개를 내 미시 세계에서 팽창시키는 걸 많이 했었는데..
이때 몇개월간 비관적인 영역으로 들어가게 되어 마리아나 해구 깊이로 들어가게 되고..
그 마리아나 해구의 밑바닥을 시추해서 또 20km 30km 40km밑의 지하 속까지 들어가서 일정 시간동안 매몰이 된 적이 있음.
물론 탈출하고 들어가고 이를 왔다갔다하는 게 가능하게 되는 유연성의 근력을 만들게 되었지만..
지극히 개인적으로 유연성을 기르지 못한 채 이 철학이라는 영역에 파고들고 분석을 하고 판단을 해서 결론내리고 현실에 대입하고..
이건 매우 위험한 행위임. 생각의 유연성을 기르는 게 먼저지..
근데 확실히 대리운전이나 플랫폼 노동을 통해.. (철저히 시스템을 통해 미션을 수행하는.. 모두가 동등한 출발선에서 시작하게 되는게 가장 중요한..)
배우는 것은 많다라고 봄. 그래서 철학적(?) 영역을 본인이 스스로 발굴하고 인간들을 관찰하고 분석해보고 싶다라면..
대리운전의 경험이 매우 적합하다라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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