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쁨'이나 '악'의 대쌍개념이 아니다. 칸트에게서 좋음gut/das gute은 선험적 문제(조건)이지만 나쁨ungut이라든지 악(또는 거악)das bose, teuflisch은 선험적인 것이라고 하기에 굉장히 애매한 구석이 있다. 즉 선함의 보편적 형태(행태)는 가능하나 악함의 보편적 형태를 지적하기에는 너무나 복잡난해한 구석이 있다.
칸트에게서 '좋음'은
고독사(125.188)
2025-01-06 15:12:00
추천 2
댓글 62
다른 게시글
-
자립(自立)
[2]stringray(cane1844) | 2026-01-06 23:59:59추천 1 -
공자의 나이에 따른 허물벗기
[6]이정석(211.235) | 2026-01-06 23:59:59추천 0 -
실존...
이정석(211.235) | 2026-01-06 23:59:59추천 0 -
시시포스의 신화 .. 조가경 실존철학
[4]이정석(211.235) | 2026-01-06 23:59:59추천 0 -
실존주의에서 말하는 실존에는 어떤것들이 포함되나요
[2]익명(125.137) | 2026-01-06 23:59:59추천 0 -
언젠가부터 법이 잘못되었다는 걸 알았다
[16]고독사(125.188) | 2026-01-04 23:59:59추천 0 -
인간과 삶의 본질
[2]익명(125.136) | 2026-01-04 23:59:59추천 2 -
국립국어원 이해 안 가는점
익명(anxious1657) | 2026-01-04 23:59:59추천 1 -
영화 '트랜스포머 ONE' 후기
익명(183.104) | 2026-01-04 23:59:59추천 2 -
[철학에세이12] 좋음의 이데아
[2]이정석(121.139) | 2026-01-04 23:59:59추천 1
그래서 선의 이데아는 있는데 악의 이데아에 대해서는 회의하잖습니까 - dc App
아, 그렇군요. 다시 읽어 보겠습니다.
행복한 인간의 모습은 대체로 비슷한데, 불행한 자들의 모습은 다종다양하다는 말씀이 떠오르네요
오, 끄덕끄덕.
개성은 저마다의 악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걸까요 ㅋㅋ
예, 그런 거죠. 왜냐하면 그의 선함이 내겐 악(한 행동)으로 보이는 경우도 많으니까. 님 쫌 천재인듯!
카리스마kharisma는 본디 신의 힘 중에서도 폭악(독재:크로노스)의 권능을(전수받는-) 일컫습니다. 이게 제국 라틴어에서는 더욱 심화되었죠. 유사이래, "선한" 카리스마라는 말은 쓰여진 일이 없습니다. 그게 선도 악도 아닌 경우라 할 때도 반드시 권력의 이미지는 남습니다. 예, 근접할 수 없는 단 '하나의 힘'입니다.
해당 댓글은 삭제되었습니다.
칸트에 비추어ㅡ전자의 말씀은(아직은) 애매하고, 후자의 말씀은 적절합니다.
앗! 네. 바로 그 겁니다. 나의 내면으로서 도덕법칙(의 인식=>완성)은 곧바로 선험 또는 보편적 결과와 맞닿을 수 있다는 것: 바로 이게 앞서 말씀한 님의ㅡ아직은 애매한ㅡ전자의 말씀에 대한 해답입니다. 생각하는 훈련이 잘된 분이군요. Das gute!
*여기서는 다스 구트라고 하면 안 될 것 같습니다. 다시 das ist gute!
https://youtube.com/watch?v=_lRKuF2VXCg&si=xj4asMFZMgwA7Jrq
정통 인문학자 선생님과 생각의 천재님께 드립니다. https://youtube.com/watch?v=dWrg31Chc4I&si=z1BOmcoz2KHAf6Ac
https://youtube.com/watch?v=yoj2I6ZJLx8&si=mjyaudvV5fA4nGma
칸트(공부)의 두 가지 맹점이 있습니다. 하나는 말이 굉장히 어렵다는 것. 이건 번역탓만도 아닌 것 같습니다. 칸트 자체가 글을 굉장히 못 씁니다. 문학적 소질이 전혀 없습니다. 예컨대 우리 주변에서(디씨 친구들에서도) 특히 철갤러 중에서 흔하잖아요. 발상은 천재적인데 문장은 횡설수설하는 경우(나도 그럼), 또는 문법이나 낱말 따위의 지적 재료(지식)가
부족한 경우. 칸트는 이 두 경우의 컴플렉스를 끝까지 안고 갑니다. 말 그대로 "될대로 돼라"는 식의 찐따적 마인드의 끝판왕입니다. 이거 우습게 여기면 안 됩니다. 저는 칸트의 이 찐따적 특성이야말로 철학자의 유일한 재능이라고 여깁니다. 해보자는 것도 아니고 하자는 의지도 없습니다. 그냥 자고 일어나면 하루종일 순수이성(진짜로 자율적으로 생각한다는 것은
무엇인가?)에 관해서만 생각하고 또 생각하는 거죠. 요즘으로 치면 덕후들의 진정한 아버지입니다.(어머니라고 할까요?) 그런 칸트가 철학, 아니 필로소피를 다시 썼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날고 기는 똑똑한 놈들이 찐따의 문장을 해석할 수 없어요. 무슨 말이냐면, 대개의 찐따는 말(글)솜씨가 없고 당대의 세련된 문화를 따라갈 수 없는 단점은 있으되 키치kitsch로서의 유행예감은 항상 간직하고 있거든요. 칸트의 순수이성 비판 초판을 받아본 절친 모제스mendelsshon는 읽지도 않다가 훗날(근 반년 후에) 답신하기를, "넌
철학에 전혀 소질이 없다"는 답신을 보내지요. 칸트는 낙담합니다. 진따의 낙담은 더욱이 심각한 경우임을 우리는 잘 알죠. 그런데도 칸트는 또 모제스에게 서신을 날립니다. "나는 kritik을 이러이러하게 교정했다. 다시 한 번 봐줄래 친구야?" 답장이 올 리 없죠.
마치 이런 겁니다. 우리는 학벌사회의 폐해를 말하면서도 자신의 학벌만능을 쉽게 포기할 수 없죠. 서울대 만능주의의 한국사회를 정확하게 교정하는 길은 이제 서울대 폐지(곧 혁명)밖에 없습니다. 김규항 씨는 한국사회에서 사회과학이란 것이 가능하다면 유일하게 그것에 근접한 인물인데, 그는 기껏 따라지 성공회대학교 출신이라서 제대로 된 대접을 받지 못하죠. 그가
*자신의 학벌만능을=>학벌만능v주의를 포기할 수 없다.
서울대 친구들과 어울릴수록 그의 초라함은 짙어질 뿐입니다. 물론 김규항 씨 본인이나 그를 진심으로 존경하는 서울대 출신의 미학자 또한 학벌은 무의미한 것이라고 말하겠지만, 과연 그들의 주장이 사회의 주류로 떠올랐을 때도 지금처럼 타인의 인성(지성 아님: 칸트는 지성이란 말을 가장 혐오하고 의심했음!)을 믿을 수 있을까요? 서울대 학생이 나의 재능을 인정하는
것과 비로소 세상의 인정(이제 실천의 토대로서)은 또 다른 문제입니다. 그러니 님들은 이재명 따위를 통해서 서툰 희망을 품지 마십시오. 문제는 당신 자신과 당신 부모들의 오랜 습관(관습) 탓입니다.
우리는 "그래서 걔는 어디 출신이야?" 라는 습관을 끝끝내 깨부술 수 없습니다.
※착각하면 안 됩니다. 칸트는 감성, 오성, 이성밖에 없습니다. 여기서 지성과 맞댈 수 있는 말은 오성 뿐인데, 이때의 오성의 오늘날 말하는 지성(학벌체계)과 상당한 괴리가 있습니다.(여기서부터 칸트철학은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합니다!)
※이때의 오성"은"
칸트의 오성을 우리말 지성으로 바꾸려면은 '지식(=학벌?)'은 곧 이성이라는 우리의 오랜 습관을 내버려야 합니다. 그대는 당신의 지식(권력)을 내버릴 수 있나요?
'은'은 빼자.
없습니다. 없어요. 심지어 로봇 페미니즘을 주장하는 급진 여성우월주의자도 이화여자대학교의 타이틀은 버릴 수 없어요.
https://youtube.com/watch?v=XIIsPxrU3iE&si=KGR0OVGOjtrc3LQW
https://youtube.com/watch?v=LB1GP5XuK5s&si=ZxrfkzAy2sWaKK71
어렵죠? 그런데 잔머리를 굴리면 굴릴수록 결국 칸트의 함정에 빠집니다. 언젠가는 당신의 모든 실험(=경험) 끝에 '결국엔 칸트야?' 라고 몸서리치겠지만, 또 결국은 우리는 칸트가 쳐놓은 도덕법칙의 결계를 벗어날 수 없음을 깨달을 겁니다. 형이상학이 아닙니다. 칸트는 항상 현실의 문제입니다.
누가 네게 비추를 누르거든 한 번 더, 또 한 번 더. 만 번만 더 눌러라.
https://youtube.com/watch?v=oxVAzqkL2dw&si=Q5O_nE1YPZ-jf952
https://youtube.com/watch?v=fYsyVE3NqqI&si=cVVhqoxUzg6byQtE
차마 나의 몰락을 지켜볼 수 없는 고닉 두 분(이 장소의 그 두 사람) 중 한 분께서 개추를 주셨는데, 앞으로는 그러지 마세요; 비추를 누르는 걔들이 나의 말을 이해할 수 없듯, 나는 대개의 인간 자체를 인격적 주체로 인정하지 않습니다.
https://youtube.com/watch?v=G9kz-tag04U&si=QhtxKGH4JL83A2qZ
ㅎㅎ 그런 걸로 당신이 몰락한다고 보지 않습니다
아아 내사랑ㅠㅠ 님은 끝까지 살아남아 보세요. 바람의 방향이 바뀌고 있습니다. https://youtube.com/watch?v=8FMpIiDo-Ic&si=2ty0sADOfagR0RCm
행님도 살아야지요
죽으면 술도 못 먹습니데이
아뇨. 신이 님과 나를 저울질하며 영원함의 목적을 물어올 때 나는 그 영원(성)의 목적을ㅡ나보다ㅡ젊은 님께 양도하겠습니다. 나는 반드시 양보할 수 있습니다. 인르ㅡ
흐, 그건 안타깝네요ㅠㅠ
신이 그런 걸 묻는다니... 좀 이상한 신 같습니다 좀 더 그럴듯한 신은 없나요? 걸어 다니는 테라피스트 같은...
수염이 길고 인자한 인상을 하고 있는 할배 같은 신
하긴 시공간에 제약받지 않는 신은 어떤 형상도 가능하기에 틀딱 이미지는 심각한 고정관념이 맞군요.
아무래도 제가 먼저 뛰어내려야 할 듯합니다
테라피스트가 무슨 말인지를 몰라서 검색해 봤어요. 님은 말씀과 달리 마음이 참 따뜻한 사람이군요.
푸!
일종의 저주라고 생각합니다
예! 재능은 능력이자 동시에 저주이지요.
망설임의 천재에게 "바칩니다." https://youtube.com/watch?v=p5TGgp8t440&si=2Y0SGaU0LpfZlD0d
나는 지금 술사러 방문을 나섭니다. 내가 다시 이 방문을 들어설 때까지 사랑하는 님의 입장을 밝혀 주셨으면 해요. 나는 님이 자살했다더래도 놀라지 얂을 겁니다. 왜냐하면 나도 곧 죽을 게 틀림없으니까. 아무튼 나(1974년생)보다 먼저 죽으면 반칙이야!
내가 올린 지금 유행하는 곡을 나는 디시 친구들에게 배웠어요.
나는 님(들) 덕분에 이런 노래를 남보다 몇년 전 빨리 알았지요. https://youtube.com/watch?v=6Onvy9siL3w&si=tbLX7sayFHFeqBr5
바로 님이ㅡ내게ㅡ가르쳐 준 노래입니다. 요새 유행한답니다.
술사러 깁니다.
다녀왔습니다. https://youtube.com/watch?v=hkZHH0B2CIQ&si=j8ObotOiecF8niQ4
https://youtube.com/watch?v=0nibvuZngcw&si=DZgy97_Z_YLJbnH3
https://youtube.com/watch?v=9d4-lgpbwoA&si=SP1cvtrgSaY0gylM
또 자기 손으로 조회수 올리는 나쁜 버릇을 행했겠어. 하하.
아우구스티누슨 그랬지 악이란 선의 결핍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