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재미있게 했지만 마무리한후 돌아보면 확실히 많은 비난을 받은 이유가 느껴진다.
대기업 게임사에서 굉장히 큰 규모로 기획되었음에도 아무런 뒷맛이 없고 가슴뛰는 부분이 없다.
이것을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은 뱀파이어와의 전투가 상당히 팽팽하게 느껴졌기 때문이다.
아이러니하게도 후반부에 갈수록 요령과 질 좋은 장비를 터득하면 그냥 뱀파이어 학살극이
된다는 것이 문제다. 내가 보기에 레벨,장비등급 같은 rpg 요소를 전부 배제하고 오로지
뱀파이어와의 소름돋고 진땀나는 전투에 올인 했으면 더욱 완성도 높은 게임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오픈월드 게임에 흔히 들어가는 요소인 '읽을거리' 항목이 굉장히 많은 것으로 보아 상당히
스토리 텔링에 공을 들인것 같은데 전반적인 플레이 경험 측면에서 굉장히 밸런스를 잡지 못해
결과적으로 게이머들에게 외면 받은 게임이 된것이 안타깝지만 충분히 게임으로써의 근본 가치는
존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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