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는 두가지 종류의 시간이 존재한다, 첫번째는 흘러가는 시간이다, 그것은 날짜와 계절처럼 흘러가며 변화하는 시간이다,
그리고 두번째는 흐르지 않는 시간인 현재이다, 사실 시간은 오직 현재밖에 존재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과거의 순간에 그것은 과거가 아닌 현재였으며 미래의 순간으로 나아가도 그것은 이제 미래가 아닌 현재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즉 시간은 결국 계속 현재에 고정된 채로 흘러가거나 달라지지 않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세상에는 두가지 종류의 공간이 존재한다, 첫번째는 이동하는 공간이다, 그것은 특정 지역에서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는 것처럼 움직이며 달라지는 공간이다,
그리고 두번째는 움직이지 않는 공간인 이곳이다, 사실 공간은 오직 이곳밖에 존재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저곳으로 이동해도 그것은 이제 저곳이 아닌 이곳이 되기 때문이다. 즉 공간은 항상 이곳에 고정된 채로 이동하거나 달라지지 않는 것이다.
흐르는 시간과 움직이는 공간은 자신이 아닌 대상이자 관찰되는 대상들에게 적용는 시공간이다, 즉 그것은 세상의 여러 대상들과 그대의 몸, 감정, 생각, 기억에 적용되어지는 시공간이다.
반면 흘러가지 않는 시간과 움직이지 않는 공간은 진정한 자기 자신이자 관찰하는 관찰자에게 적용되는 시공간이다, 즉 그것은 그대의 몸, 감정, 생각, 기억을 바라보는 관찰자로서의 진정한 그대 자신에게 적용되어지는 시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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