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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도 종교의 일종이라는 사실을 깨닫자마자 종교에 대한 인식이 완전히 바껴버림 그냥 과학이란 종교와 기독교라는 종교는 공리가 다른거임 과학의 세계에선 공리에 의해 물이 포도주가 될 수 없지만 기독교의 세계에선 물이 포도주가 될 수 있음 그렇기에 성경으로 무슨 판타지소설을 써놔도 전혀 상관없음 기독교의 공리계에는 그런게 가능하다는 공리가 있거든 일반적으로 서로 다른 공리계는 서로가 맞니 틀리니 논증이 불가능하거나 무의미함 과학적으로 불가능이란 말부터가 기독교인들에겐 의미가 없다는 소리임 분명 같은 세계를 살지만 우린 서로 다른세계를 살고 있음 종교란 그런것임

그럼 기독교와 과학 무엇이 틀리고 맞는지를 찾아내는건 평생 불가능한가? 그건 또 아님 서로의 공리계에 간섭하는 건 불가능하지만 어떤 공리계 안에 스스로 모순이 있단 사실을 증명하면 그 공리계는 틀린것이 됨 그리고 기독교는 모순이나 허점이 참 많음 대표적인게 삼위일체임 반면 과학은 모순이 생기면 공리계를 수정함 그렇기에 과학의 공리계는 항상 모순없이 참인 상태를 유지할 수 있음 과학을 믿는게 합리적으로 보이는것도 이것때문임

이런게 가능한 이유는 기독교와 과학이 논리학(논리법칙)은 참이다 라는 공리를 공유하고 있기때문임 만약 기독교가 논리학은 거짓이고 이 공리계에 모순은 존재하지않는다 설령 존재한다면 착각이다 같은 공리를 집어넣는다면 반박불가능한 완전 무적종교가 될지도 모름 하지만 인간의 이성은 이미 하나의 공리를 가지고 태어남 절대수정할 수 없는 그게 바로 논리학은 참이다 라는 공리임 그렇기에 기독교는 무적이 될 수 없음

인간은 논리학이 참이다라는 공리를 가지고 태어난다 말에 동의를 못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으니 간단한 논증을 하겠음 인류가 우가우가 하던 시절에서 처음으로 문자와 언어를 만들고 하며 진화하는 과정에서 2가지가 생김 첫번째가 하늘을 섬기는 종교고 두번째가 스스로를 의심하는 과학임 이 둘은 모두 논리학을 참이라 여김 과학은 말할 것도 없고 종교의 경우 논리적모순을 없애기위해 노력한 흔적이 많이 보임(노력했다기보단 '마치 그게 당연하다는듯 여겼다'가 적절한표현) 하느님이 선악과를 먹으면 벌을 준다했는데 선악과를 먹었다 -> 벌을 준다 너무나 논리학적으로 매끄러움 인류초창기 종교와 과학 둘에서 아주 자연스럽게 논리학을 참이라 규정하니 인간은 태어날때부터 논리학을 참이라 여겼다는 명제는 맞지않겠냐 이말임

여기서 새로 생기는 궁금증 어째서 인간의 인식은 논리학을 참이라고 규정하고 태어났을까? 그게 정말 절대적 진리라 그런걸까 아니면 그걸 참이라 규정했기에 인류가 살아남을 수 있었을까 어쩌면 우리가 믿을 수 있는 신은 논리학뿐일지도 모름

그냥 간단하게 몇 줄만 쓸려했는데 생각나는대로 쓰다가 엄청 내용을 추가해버림 참고로 여기서 말하는 논리학(논리법칙)은 p이면 p이다 p이고 q이면 p이다 같은것들을 말하는거임 우린 이걸 종교과학 할 거 없이 당연하다 여김 왜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