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갤러 색히들아 자기기만 작작해라
익명(125.191)
2025-02-14 22:02:00
추천 2
왜 진리를 추구하는 거냐? 왜 철학을 하는거냐? 사실은 철학이고 뭐고 그냥 남들처럼 돈 많이 벌고 인정받고 섹스 존나 하고싶었던 거 아니냐. 근데 이게 잘 안되니까 욕망으로부터 도망친 거 아니냐고. 그렇게 차선책으로 진리를 추구하는 삶을 선택한 거지. 그리고 세속적 욕망을 은근히 깎아내리고 자신의 철학적 태도는 올려치는 거 아니냐고. (한마디로 가치를 전도시킨 거다.)물론 아닌 케이스도 있다. 석가모니같은 경우는 왕족이었고 모든 물질적 육체적 즐거움을 향유할 수 있었지만 깨달음의 길을 갔다. 그런데 석가모니는 젊었을 때 모든 즐거움을 충분히 누릴 수 있는 몇 안되는 부류였다. 그래서 욕망이 아니라 권태에 찌들어 있었지.
그런데 우리는 아니지 않냐고. 우리는 사실 욕망하고 있잖아. 인정, 존경, 사랑, 강렬한 섹스를 원하고 있잖아. 우리는 석가모니처럼 욕망으로부터 초연했던 적이 없어. 욕망을 원 없이 충족시켰던 적 없잖아. 우리가 권태감을 어떻게 이해하겠어 ㅋㅋㅋㅋㅋㅋ그냥 욕망의 성취가 너무 어려우니까 그 문제로부터 회피하기만 했지. 그 도구가 철학이었던 거고. 읽으면서 느꼈겠지만 사실 이 글은 남을 비난하는 의도로 쓴 글은 아니다. 그냥 자기고백이다. 자유롭게 비판하고 게이들의 생각을 표현해줘. 제목으로 어그로 끌어봤다. 미안하다.
그건 님 생각을 사람들한테 투사하는거아닐까용 . 솔직히 돈 존나많아도 철학할수잇죵
돈 존나 없어도 철학할수 있는데 이런사람은 열등감 잇는 누군가에게 투사당하기는 좀더 용이하겟죠
- 솔직히 진짜 철학자는 남이 어떻게 살든지 전혀 신경을 안씁니다. 걍 왜냐면 남의 삶은 남의 삶이라서요 욕망을 추구하든 회피하든 그건 그 걔네 삶안에서 일어나는 일이고 같아보이지만 다 다른방식으로 일어나니깐여
진리추구없이 섹스와 돈으로 충분히 만족하는 사람도 있고, 이런것들이 충족되더라도 배용준, 키아누리브스 솔로몬마냥 허탈함을 느껴서 정신과로 직행해서 철학책 볼수도 있구요- 이 중간에 있는 사람들의 양태들도 엄청나게 많겟죠
그리고 진짜 문제는 인정과 관심, 사랑과 존경을 획득하는 현대인의 병적인 방법에 있습니다. 그냥 영혼ㄴ을 팔아서 거기에 올인하다보니깐 사회자체가 줜나게 SICK해졋죠
얼=탱
그냥 흥분해서 생각을 배설해봤다. 욕망, 이상 사이에서 방황하면서 그냥 두 개 다 가져갈 궁리를 처하는 내 욕심이 싫었다. 이제 양쪽 사이에서 하나를 선택해볼게 최소한 나는 순수하고 일관적인 철학자와는 철저히 다른 부류라는 것을 알았다. 답변 고맙다.
난 섹스 존나하고 돈 벌고싶음 짐승같지만 기분좋아서 어쩔 솨 없음
궁금하잖냐?(진리가 뭘 뜻하는지 모호해 보이는 부분은 넘어가더라도...) 너는 올해 개봉할 영화가 궁금하지 않냐, 사유도 그러한 것에 가깝지 그리고 나는 철학적 사유 비슷한 걸 초딩때부터 했던 느낌이 나는데 그때는 굳이 도피할 뭔가도 없었지 그냥 심장과 머리가 미래를 향할뿐이었지 사유와 삶에 대한 노력은 투트랙으로 병행하는 게 맞을 거다 다만 철학에 너무 깊이 빠지지 않게 조심해야겠지 궁금함이 전부 사라지고 개노잼으로 변할 수도 있으니까 삶이라는 햇살을 적절하게 잘 쬐어야겠지 시든 꽃마냥 꺼지지 말고
육체적 즐거움(섹스, 자위 등)과 세속적 즐거움(권력, 인정, 사랑, 우정 등)이 주는 쾌락을 분명히 인정하지만, 나는 그보다 진리 추구가 훨씬 더 재밌을 뿐인 거다. 물론 돈 버는 것은 분명히 지속적인 진리 추구를 위해 필요한 수단이다.
석가모니는 단순히 이러한 쾌락이 일시적이라는 점에서, 행복만이 가득한 이 인생도 언젠가는 필연적으로 끝날 것이라는 점에서 수행을 시작한 거다. 그리고 결국에는 일시적인 것들에 집착하지 않는 깨달음의 경지에 이르게 된 거겠지.
나는 석가모니와 완전히 똑같은 이유에서 진리 추구를 시작한 것은 아니지만, 충분히 비슷한 이유에서 진리 추구를 하게 되었다. 그리고 나 자신을 포함한 일시적인 것들에 대해 더욱 명확히 알게 되었다.
우주적으로 거시적인 관점에서 우리들을 바라본다면, 세속적이고 일시적인 욕망을 추구하는 자나 진리를 추구하는 자나 크게 구별되지는 않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진리를 추구하는 것도 세속적인 욕망을 추구하는 것만큼이나 맹목적인 것이다.
그러한 이유로 내가 진리 추구를 하는 것은 충분히 맹목적이고, 그저 나의 만족을 위한 것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이다.
내가 하고 싶은 말은 이것이다. 자신에게 맞는 옷을 입는 것이 가장 행복할 테니,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옷을 입으라는 것이다. 그리고 모든 사람은 다르기 때문에 다른 만큼이나 다양한 옷의 종류가 있는 것이다. 굳이 자신에게 맞지 않는 옷을 입지 말고, 자신에게 맞는 옷을 찾다 보면, 언젠가 네가 의심하지 않을 길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이 정도로 자기자신에 대한 고뇌는 분명 네가 걷고자 하는 길에 보탬이 될 것이다. 철학이나 진리의 길이 아니더라도, 네 고뇌는 네가 걷고자 하는 길에 한 걸음 다가간 셈이라고 봐도 좋다.
뉴턴 테슬라같은 천재들도 독신인 사람들 많은데 먼솔?
간단하자면, 성욕, 수면욕, 식욕 처럼 그냥 잘못 태어나서 상시 대가리가 아프고 혼자 돌아가면, 원해서가 아니라 자동으로도, 그리고 딴거 하면 힘들고 아프니까 대가리 돌아가서 철학 하기도함, 난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