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자신은 오점이 수두룩하고 거짓으로 가득한데 이 모든게 언제 드러날지 모른다. 인과응보 라는말은 진실인가?


또한 어떤 관점과 가치관으로 살아야할지 모르겠다. 난 제작년에 이방인과 시지프신화로 카뮈와 니체를 처음 접했다. 벌써 10번째다. 아무리 읽어도 이새끼들이 무슨 말을 하고싶은지 모르겠다. 허무주의에 빠지면 안된다는것만은 알겠다. 


철학은 왜 배워야하나? 질문에 답을 하려고 타이핑하다 손가락이 삭제버튼을 누른다. 왜 배워하는거지? 난 무엇을 위해 성경을 읽어보려 노력하고 무엇을 위해 불교의 교리를 찾아봤던거지? 다만 이 한가지는 명확하다. 지적허영심인지 선민의식인지는 몰라도 철학을 알아갈때면, 여러 사상을 공부할때면 내 안의 무언가가 채워지며 스스로가 조금 더 성장했다고 느껴진다.


철학갤러리는 오늘 처음 들어와봤다. 온갖 쓰레기같은 주장을 펼치는 사람도 있었으며 꽤나 설득력있고 멋있는 주장을 하는 사람도 있었다. 나는 이곳이 마음에 든다. 뭐가 똥이고 된장인지 구분이 잘 안되긴 한다. 


너무 시끄럽다. 생각을 하면 할수록 뇌가 시끄러워진다.


제목은 뭐냐고? 모르겠어서. 뭘 믿고 뭘 하고 무엇과 함께 어떻게 살아야될지. 세상이 정한 길은 답인가? 의견이 너무 갈린다. 공부를 하면 미래가 보장되는가? 관측해보지 않은것을 어른들은 확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