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학원에서 지문 읽고 든 생각입니다.


1. 확증편향

오늘 영어학원에서 확증편향에 관한 지문을 배웠다. 확증편향이란 내가 기존이 믿었고 믿어왔던것이 부정당했을때 자신의 기존 의견이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 이다. 이는 간단히 말하자면 자신의 말이 무조건 맞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 이다. 믿고싶은 것만 믿고 듣고싶은 것만을 듣는 것 인데, 왜 인간은 그런 것 일까 곰곰히 생각 해 보았다. 일단 내 생각으로는 여러 이유들이 있다. 먼저 예를들자면 저번에 나는 파스타를 끓이고 있었다. 아빠는 옆에서 도와주겠다며 굳이 도와주지 않아도 될 것을 도와주고 계셨다. 분명 고마웠지만 한편으로는 신경도 쓰였다. 하지만 나는 계속 요리를 이어나갔다. 분명 나는 요리르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고, 아빠는 코스트코 직원으로서 육류, 베이커리, 피자 등등 여러 음식을 만들어 왔다. 분명 나보다 요리에 관한 지식은 더 뛰어날 것 이다. 하지만 파스타에서는 달랐다. 나는 몇개월동안 적어도 1주일에 1번 많으면 하루 한끼씩 꼬박꼬박 집에서 파스타를 만들어 먹고 학교에서는 과년 책도 읽고 집에서 파스타 레시피나 꿀팁같은 것들을 보며 연습해 왔다. 아버지는 내 옆에서 조언(훈수)을 하시며 파스타는 17분은 끓여야 익는다고 하였다. 그건 말도안됬다. 내 경험상으로는 파스타는 팔팔 끓는물에 8분정도면 충분히 익었다. 그래서 나는 절대 아니라고 이미 4분정도를 끓인면을 보여주며 반박했다. 하지만 아빠는 자신의 말이 끝까지 맞다고 하셨다. 또 나는 조리를 할때 면을 설익힌후 팬에서 마저 기 좋다는 소리를 들었던 것 같기 떄문이다. 그래서 나는 내 조리방식을 말했다. 그런데 아빠는 나에게 끓이는 시간과 팬에서 조리하는 시간을 합치면 17분 정도는 된다고 말했다. 정말 이상한 말이었다. 난 7분정도를 끓이고 팬에서 길어봤자 3분을 더 익혔다. 그런데 17분이라니 말도 안됬다. 아빠는 끝까지 자신의 말이 맞다고 우겼다. 심지어 마지막 내가 플레이팅을 할때에는 면이 오버쿡이 됬네하며 자신의 말과 모순적인 말을 했다. 결국 다음날 진지한 예기를 하며 자신이 예전에는 17분씩 끓였어서 잘 몰랐다고 했다. 하지만 생각해보면 더 많은양을 넣고 끓인게 아닌 이상 이것도 말이 되지 않는다. 아빠는 끝까지 자신의 생각을 굽히지 않았다. 왜 그랬던 것 일까? 아마 이 확증편향 때문일 수 있다. 아빠는 평소 이런말을 많이 하신다. "너보다 내가 오래 살았으니 내가 너보다 옳고 더 잘 알아". 하지만 난 이 말이 틀렸다고 생각한다. 오래살면 세상의 모든 이치를 알 수 있는 것 인가? 자신이 알고있는 지식들이 모두 옳다 말할 수 있는가? 물론 나보다 오래 살고 더 많은 경험을 해봤을 것이니 나는 일부는 맞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사회는 변화하고 세상도 변화한다. 그렇게 되면 나의 예전 지식이 미래에는 잘못된 생각이 될 수 있다는 것 이다. 내가 알고있던 지식이 오랜 시간이 지난후 부정당하면 나는 오랜시간동안 이것을 믿어왔기에 받아들이기 쉽지 않을 것 이다. 그렇기에 오히려 오랬동안 살았어도 세상이 바뀌면서 밝혀지거나 바뀌어 틀린것이 되어버린 지식이 있을 수 있다는 것 이다. 나는 이것을 확증편향의 발생 원인중 한가지라고 생각한다. 두번째 이유는 내가 지금까지 그래왔기 때문이다. 만약 오래전부터 대대로 무엇인지도, 이유도 모르는 어떠한 것을 이어받았다고 가정하자, 그건데 어느날 어떤 사람이 그것을 부정하는 의견을 내거나 왜 그런 것인지 이유를 물으면 과연 어떻게 반응할까? 아마 보통의 사람들은 대답하지 못하거나 받아들이지 못하고 심지어 화를 낼 수도 있다. 왜일까? 그 이유는 추측하기로는 그냥 해왔기 때문이다. 이유도 무엇인지도 모르는것을 그냥 해야하는 것 이라고 생각하고 해왔기 떄문에 그것에 대한 의문을 품지 못했고 이러한 상황이 발생하게 된다면 받아들이지 못하고 그냥 자신의 말이 맞다고 우기는 것이다. 근데 여기에서 의문이 하나 생긴다. 왜 받아들이지 못하는지이다. 분명 타당한 근거와 논리적인 설명을 바탕으로 설득을 시키면 받아들일 사람들도 많다. 하지면 몇몇의 사람들은 타당한 증거와 논리적인 설명 앞에서도 결코 자신의 의견을 굽히지 않는다. 심지어 주장하는 사람을 자신의 적으로도 생각하기도 하는데 이것은 자신이 지금까지 살아온 방식이 부정당하는 것 같은 느낌으로 받아들여 질 수 있기 떄문일 수 있다. 나는 지금까지 이렇게 살아왔는데 갑자기 어느놈이 나타나 그것을 부정한다면 나도 이해하기 힘들것이다. 그래서 증거앞에서도 자신의 의견을 내새우는 확증편향이 나타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