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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은 감옥과도 같다, 왜냐하면 어떤 대상에 대해 어떻다고 말하는 것은 곧 그 대상은 항상 그래야 하며 그것과는 다른 모습이 될 수 없다고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즉 그것은 그 대상이 변화하거나 성장하지 못하도록 특정한 모습에 속박하고 가두는 것이다.


사실 세계는 항상 변화하며 성장한다, 그렇지만 세계가 어떻다고 말하는것은 곧 세계를 그 특정한 모습에 고정시켜 그 모습으로부터 변화하거나 성장할수 없도록 하려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사람도 항상 달라지며 성장한다, 그렇지만 사람이 어떻다고 말하는 것 역시 그 사람을 그 특정 모습에 고정시켜 그것으로부터 달라지거나 성장하지 못하게 하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