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어릴때부터 이런 생각을 하곤 했습니다. 

만약 이 우주가 사라진다면. 정말 말 그대로 아무것도 없어진다면 세계에 어떤 의미가 있을까? 그 뒤에는 무엇이 있으며, 또 그 뒤에는 뭐가 있을까? 무언가가 생겨날 수 있을까? 

제 스스로 말하고 생각하고 쓰면서도 어떤 말로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는 이 생각과 답답함을 끝맺고 싶어 저는 하나의 가설을 세워보았습니다. 


이 세상에는 ‘신’이 존재한다.

그러나 이 신은 종교 속 인격적 존재가 아니다.


이 신은 다름 아닌 의지, 염원, 희망, 바람과 같은

무형의 에너지이며,

그것은 우주를 창조한 순수한 창발적 힘이다.


하지만 이 신조차 어디서부터 나왔는가?


그 답은 ‘세계’ 그 자체에 있다.

세계란 원래부터 존재하는 절대적 실체이다

이 세계는 인격적 존재는 아니지만 의지는 존재한다.


신은 세계의 의지이며,

우주는 그 의지가 만들어낸 공간이다.


우리는 누군가의 뇌 속 시뮬레이션이 아니다.

우리는 ‘세계’라는 실체가 가진 실제적인 뇌 구조 속에 존재한다.


뇌와 우주가 닮았다는 말처럼,

이 세계는 의식은 없지만 의지를 지닌 실체이며,

그 의지는 우주라고 하는 뇌를 만들어냈고,

우리는 그 우주 내부에서 살아가고 있다.


이 가설의 전제조건은요. 생각(의지,바람,희망,목적과 같은 무언가를 원하는 것)에는 힘이 있다. 라는 것입니다. 왜 이런 전제조건을 세우게 되었냐 함은 과학원리로만 이 세상을 설명하려하면 빅뱅 이전의 것을 넘어 그 이전의 이전의 것들로 돌아가다보면 결국 언젠가는 정말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는 

절대적 ‘무’ 에 도달하게 될 터인데  그 상태에서 무언가가 최초로 생겨난다는 것이 과학적으로는 말이 안되기 때문입니다.

저 전제조건과 함께 세계라는것은 원래부터 존재하는 것이다.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는 것 조차도 하나의 세계였다. 라는 가설을 더하여 만들어보았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