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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자신의 진실과 올바름으로 세상의 거짓과 잘못된 것들을 없에는건, 마치 사람이 자신의 손으로 얼음을 쥐어서 녹이는 것과도 같다. 즉 손으로 얼음을 녹이려면 얼음을 손에 쥐어야 하는 것처럼, 사람이 자신의 진실과 올바름으로 세상의 거짓과 잘못된 것들을 없에려면 그러한 거짓들 앞에 자신의 존재를 드러내고 그러한 거짓들과 자신의 존재를 접촉시켜야 하는 것이다.


물론 얼음을 쥔 손이 얼음의 냉기에 영향을 받는것처럼, 그렇게 하면 그 스스로의 진실과 올바름이 거짓과 잘못된 것들로부터 영향을 받을것이다. 그렇지만 얼음을 쥔 손이 얼음에 얼어붙지 않는것처럼, 그렇게 영향을 받더라도 진실과 올바름은 사라지지 않고 계속해서 존재할 것이다, 그리고 손의 온기가 얼음에 전해져 얼음을 녹이는 것처럼, 그 진실과 올바름은 거짓과 잘못된 것들에게 영향을 미쳐 마침내 그것들을 없에고 제거할 것이다.


항상 말과 글에서 영향을 미치는 제일 본질적인 요소는 그 말과 글의 내용이 아니라 그 말을 하고 글을 쓰는 사람의 존재와 분위기와 느낌이다. 즉 사람이 자신의 진실을 세상의 거짓 앞에 드러내어 그러한 거짓들을 없에는건, 본질적으로 그 자신의 존재와 분위기와 느낌으로서 세상의 거짓과 잘못된 것들을 없에고 제거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