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멍청한 머리로 혼자 이것저것 생각하다가


떠올린 생각인데 요새 사람들 정신분석이다 


사실 인간의 자유의지란 허상이다 이런 이야기들 많이 나오잖아요?


그래서 제가 생각할수 있는 개념들중 확신이 가능한게 있는가 하고 생각해봤어요


근데 제 멍청한 머리로는 정말로 확신 가능한게 없더라고요 


내가 하고 있는 생각은 나의 것인가? 

내 기억은 믿을수 있는가?

나는 나인건가?

까지 생각해봤더니 제 생각으로는 확신할수가 없더라고요

그 생각조차도 내것임을 확신하지 못했으니까요


그렇다면 내가 확신할수 있는게 뭐냐 하고 제 멍청한 머리에 물었더니 그런건 없대요 내가 나임조차 확신하지 못하는 머저리가 뭘 확신하냐고


전 거기서 생각하는걸 잠깐 멈췄었어요 그랬더니 그냥

아무것도 없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그냥 아무것도 확신 못하겠다는 저를

부정하지 못했어요 그냥 거기서 제가 있다는것만을

믿는다 그것 밖에 대답이 안나오더라고요


결국 극한의 자기합리화 아무논리도 없이 나를 긍정하는거 멍청한 저는 거기서부터 시작할수밖에 없었어요

그랬더니 그냥 한 문장이 떠오르더라구요

나는 나를 버리지 않았다라고


철학갤에 맞지 않는 글인가요? 그랬다면 죄송해요

근데 그나마 제 생각을 보고 답해주실분들은 여기밖에 없는거 같아서...


시작 이후에도 조금 더 생각한건 있지만 이 글을 올리면서도 좀 무서워서요 불편을 느끼셨다면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