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의 규정이 필요하다

우리 사회는 절대적 공포 아래 집결하게 구조가 이루어져있다.

절대적 공포란 무엇인가?
절대적 공포란 집단 생존의 위협이다.

절대적 공포 없이 이루어진 사회는 각자의 사상이 자유롭게 펼쳐진 세상이다.

절대적 공포 없이 이루어진 사회는 집단 생존의 중요도는 후순위로 밀리고, 개인의 생존 이상의 권한을 요구하게 된다.

자유란 무엇인가?

무엇에도 억압 받지 않고 자신을 정의할 수 있는 것이다.
자유가 된 개인은 자신을 정의할 수 있다.

자신을 정의한 개인은 생존이 보장된 경우 
생존 이상의 권한을 요구하게 된다.

이러한 개인이 많아질수록 각자의 정의는 달라질 수 밖에 없다.
또, 각자의 정의로 새로운 집단이 만들어지게 된다.

한 개인의 정의가 설득력 있다면 한 개인의 정의를 자신의 정의로 삼는 지지자가 등장하게 된다.

이러한 지지자들로 인해 한 개인의 정의는 힘을 얻게 된다.

이때부터 한 개인의 정의는 집단의 정의가 된다.

한 집단의 정의와 상반되지만 설득력 있는 정의가 존재한다면
그 정의 또한 힘을 얻게 된다.

힘이란 지지자들의 수와 믿음의 강도이다.

힘 대 힘의 충돌은 싸움이다.

싸움의 시작은 대화에서 시작하여 설득을 거치고, 토론을 거친 후, 물리적 충돌로 나아가게 된다.

승리한 정의는 주류가 되고, 패배한 정의는 비주류가 된다.

승리한 집단의 정의는 패배한 집단에게 자신들의 정의를 강제 주입한다.

이때 정의를 강제 주입 당하는 집단의 개인은 자유가 사라지게 된다.

자유가 사라진 개인은 생존의 위협을 느끼게 된다.

생존의 위협을 느낀 개인은 더 처절하게 생존을 갈구하게 된다.

생존을 갈구하는 개인은 고장나거나, 반발을 하게 된다.

반발의 강도에 따라 언쟁, 폭력, 테러로 발전하게 된다.

이때 승리한 집단의 정의는 이들을 제거하려 한다.

이때 이들이 제거될 경우 연계된 관계의 인친척,지인들의 반발까지 고려하여 자신의 집단에 속하지 않는 모든 것을 멸살하기 위해 시도한다.

이때 승리한 집단의 정의에 속한 인물과 연계된 인물이 존재할 경우 이 인물은 자신이 속한 집단의 정의에 의문을 품게 되고 반발을 하게 된다.

이때 집단 내부의 분열이 발생하고, 집단은 또 다시 갈래가 나뉘어져 또 다른 정의 대 정의로 싸우게 된다.

결국 정의로 인한 싸움은 절대 멈출 수 없고, 더 강한 정의의 힘을 갖고 싶어하는 인간은 계속해서 생겨나게 된다.

이것을 중단할 수 있는 것이 절대적 공포이다.

나는 이것을 절대적 중재자라고 말한다.

절대적 중재자는 물리현상 또는 단 한 명의 개인 일 수 밖에 없다.

중재자 아래 만인이 생존의 위협을 느낀다면 중재자에 대항하기 위해 그때 인류 문명의 발전이 일어나게 된다.

절대적 중재자는 악과 같다.

우리는 악의 규정이 필요한 시기에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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