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우 좋아한다는 말 하나로 그 마음을 다 표현할 수 있나요?
좋아한다는 기준은 사람마다 다 똑같은 걸까요?
너무 두려워요.
나만 좋아한다는 느낌을 늘 받는걸까요 사람은?
전 한 평생 이 느낌을 참아야 하는 건가요 요즘 사는게 부질없이 느껴집니다.
전 가식이라는 표현을 제일 싫어하지만 가식없이는 살아갈 수 없는 걸요. 부모도. 친구도. 애인도. 100프로 순수한 마음으로 좋아한다는 표현을 쓸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요.
사랑받고 나 아닌 타인에게 진짜 좋아하는 마음을 느껴 본 사람이 있을 지 궁금 합니다.
인간은 본능|감정|인지,언어,논리 등으로 구분될 수 있는데 좋아하는 이유는 사람마다 개인차가 너무나 다양하다. 개나 고양이와는 본능|감정 영역에서 순수하게 좋아할 수 있고 인간도 그 영역에서 사랑을 나눌 수 있음 순수하다는 의미는 개인마다 엄청난 차이로 쓰이는 경우가 많아. 어떤 리액션을 기대하냐에 따라. - dc App
정서ㅣ감정 그러면 스피노자-에티카,
스스로 정의해야합니다. 이런건 타인이 규정하면 계속 휘둘립니다. 힘들겠지만 가치있는 여정이 될거에요
나 자신을 넓히는 것
좋아한다는 문제는 대부분- 그 존재가 가진 돈, 가능성, 혹은 그사람의 특성을 좋아하느냐인데 그사람의 특성조차 획획 바뀌게됨. 누구를 좋아한다는건 그냥 타인에 적응하는 적응력을 키우는거랑 비슷함. 내가 그사람을 바꾸려고 하는 즉시 실패하고 특정인 한테 그때그때 맞춰주는방식으로만 가능함. 자신의 중요한 가치들을 포기하지 않는선에서
그때그때 변하는 타인을 최대한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맞춰줘야함. (현대인에게는 쌉불가능)
부모에게 조건없는 사랑을 받은 사람이 나중에 커서도 조건없이 좋아할수 있음. 부모가 의사라 자식이 의사가 되기를 강요하거나, 아님 공부잘하는 자식을 트로피로 쓰거나, 해서 조건적으로 양육하는 경우에는 자녀에게 사랑을 할수없는 영구적 장애를 입히는거랑 비슷함, 이런 환경에서 크면 죽을떄까지 상대를 컨트롤하거나 있는 그대로의 상대가 아니라 이상화된 망상속 상대를 좋아하게됨.
무조건적 사랑이란 상대에 대한 망상적 평가를 중지하고 의미에서 벗어나 무의미로 돌리는것임. 이놈을 소비사회의 상품 보고싶고, 섹스돌로 보고싶고, 미래의 가능성, 어떠한 사회적 의미차원에서 보고싶어도 참아야함. ㅋㅋ
무엇을 좋아한다고 할때, 그 무엇이 무엇인지 그놈 관점에서 아는 방법은 없음.잘해봐야 그냥 타인에게 우리 자신을 보는것뿐. 그 이상을 할수가 없음. 타인에게 자신을 보지않으려면 내 관점을 철저히 무의미화시키는게 유일한 해결책임
@rfi(59.7) 부모의 사랑의 조건<- 존나 말 잘했노 이건 마치 애기 두개골같은거임 어릴때 누르면 눌림. 크면 딱딱해짐. 정상적이면 둥글둥글하게 크겠지. 조건과 결핍이 있다면 그 방향으로 패이거나 튀어나오고. 많으면 많을수록, 심할수록 변형이 크겠지. 일반인끼리의 사랑은 둥글둥글함 그냥 사랑임. 변형자와 일반인은 정도에따라 마찰을 겪지. 변형자와 변형자는 서로가 맞아야해. 마치 레고처럼 딱 맞거나 너무 닮아 서로를 이해할구 있다면, 접촉 면적과 이해 면적이 커져 일반인보다 더 변태적이고 강한 사랑을 할수 있겠지. 문제는 서로 안맞는 변형자끼리의 파괴적 엔딩 그리고 너무 변형되어 아무도 맞지 않는 사람들이야. 아무도 맞지 않기에 시간이 지날수록 곪아가지. 억지로 스스로 치유하지않으면 사랑 받거나 줄수 없다니참불합리해
예아 대부분의 치료는 행동교정 수준이지 원초적으로 구조를 뒤바뀌는건 불가능함. 36개월에 뇌가 거의 완성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