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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특정한 법칙 혹은 규칙을 설정하고 정의하는건, 특정한 규칙과 법칙에 합당한 것들을 정의하는 동시에 그러한 규칙과 법칙에 합당하지 않은 것들 또한 정의하게 되는 것이다, 예를 들어서 특정한 행동들만을 해야 하고 특정한 방식대로만 살아야 한다는 규칙을 정의하는 것은, 그 자체로서 또한 해서는 안되는 행동과 방식들을 정의하게 되는 것이다. 그건 마치 특정한 원소들로 이루어진 집합을 정의해 놓는 것과도 같다, 즉 특정한 원소로 이루어진 집합을 정의하는 것은 동시에 그 집합에 포함되어 있지 않은 여집합 또한 정의하게 되는 것이다. 


사람은 자유의지를 가지고 있다, 자유의지의 본질은 무엇인가? 그것은 바로 현재의 규칙과 법칙을 넘어설수 있는 능력이다, 즉 특정한 집합 속에만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그 집합을 벗어나서 그 집합의 여집합으로 나아갈수 있는 능력이다. 따라서 자유의지는 본질적으로 그 규칙을 정의할수 없는것이다, 왜냐하면 자유의지는 본질적으로 정의되어있는 어떠한 규칙이던, 그 규칙 속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그 규칙을 벗어나고 넘어설수 있는 능력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