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각이 정말로 내가 독창적으로 해낸 생각일까
내가 보유한 가치관이 정말로 내 내부에서 기원할걸까
곰곰이 살펴보면 사실은 타인이 제시한 기준과 타인의 욕망을
곧이곧대로 받아들인 것에 불과하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어느 아파트에 살아야 하고 어느 직장을 다녀야 하고 어느 대학을 나와야 하며
외모는 이렇게 생겨야 하고 나이가 몇이면 재산이 어느정도 있어야 하고 등등
정말 태어날때부터 내가 이렇게 생각했을까. 무인도에 혼자 살았어도 그렇게 생각했을까.
아니다. 남이 만든 기준, 남의 가치관에 감염된 것이다
한국인들은 어른이 되면 자아 정체성이 더 확고해지는게 아니라 이런식으로
사회가 보는 시선으로 자기 자신을 규정해버린다
이는 일종의 노예적 구속 상태라 할 수 있으며 모든 불행의 씨앗이라 할 수 있다
자유인의 가장 기본적인 조건은 내가 어떤 사람인지에 대해서
바로 나 자신이 규정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객관적으로 부자가 아니더라도 삶이 풍요롭다고 느낀다면 그걸로 된거다
왜 굳이 본인을 거지라고 규정하는가? 그렇게 해서 얻는 이득은 하나도 없음에도
남들의 눈치가 두려워 자학을 하는 것이다. 제발 나 때리지 말라고, 나도 내가 병신인거 아니까.
얼마나 한심하고 찌질한 행태인가. 심리전에서 패배를 선언해 버린 것과 다름 없다.
더 비극적인건 이런 인간들 대다수가 본인이 타인의 기준과 생각에 '감염'된 상태라는 것도 자각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그건 니 생각이 아니다. 넌 원래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다.
나만의 가치관, 철학을 가지고 살아 간다는건 사회 생활을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옮게 되는
각종 마인드 바이러스, 세균에 대한 면역력을 키우는 것이다.
그렇게 정신적으로 강인해지면 나란 인간, 내 정체성은 내가 규정하게 된다
이것이 자유인으로 가는 첫번째 스텝이다
굿굿
타인의 욕망을 욕망한다 부터 어떻게 해줘야.
아기 때 부터 엄마 젖을 먹으며 엄마를 바라보며 정체성을 만들어 성장 하고 조금 커서는 아빠를 조금 더 커서는 사회를 보며 성장 했는데 이제와서 이러면 곤란.
남의 말에 쉽게 휘둘리는 인간은 한마디로 면역력이 부족한거네
어디까지 믿을지를 고르는게 효율이 좋다고 생각함
개인적 기생충과 사회적 기생충에 관하여 영화 만들어 줬잖아 너는 다 계획이 있구나 라며 짜빠구리를 먹던데.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서 개체간의 상호작용은 불가피함 본인만의 자유의지가 있으니 무엇을 받아들이고 쳐낼지는 자신의 선택이라는 관점에서 봤을때 외부로 인한 변화도 결국 자기 자신이 결정한거라고 봤을때 그 수용 범위에 따라서 주체성이 좌우되는듯
주체성이 강한 개인은 타인의 영향을 적게 받으며 옳은 말과 개소리를 필터링 해서 자기한테 도움이 되는 것만 받아 들이지만 본민만의 철학이 없고 귀가 얇은 범부들은 남의 말에 쉽게 휘둘리고 심하면 가스라이팅을 당하기 까지 하지 '누구나' 라는 단어로 정도의 차이를 부정해선 안됨. 그 정도의 차이가 핵심이거든. 사회적 영향에서 완전히 고립된 개인은 없겠지만 지나치면 과유불급, 적당한 수준의 자아와 주체성은 지켜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