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갤에서 누군가가 글을 쓰고 의미생산을 한다고 치자
다른사람들은 그 글을 보고 나름의 정합감을 느끼겠지
근데 다른 누군가는 글들을 쓰지도 않고 그저 평가하기만 하는
그런 경우가 있다
그럼 이 글도 안쓰는 평가자가
사실은 시식코너에서 시식을 하고 있을뿐인건데
무언가를 생각하고 그렇구나
하는데 아무런 비용이 없을때
그리고 자신이 마치 신적인 전능감을 가진양 생각할때
이걸 어떻게 해야할까
그리고 어쩌면 이건 내 다른모습이 아니였을까
여전히 알수가 없다
하지만 뭔가 너무 뻔뻔한 태도인거 같다
아님말고
글을쓰면 자기도 그 두려운 평가앞에 서야 하니...비추나 누르고 욕이나 개소리나 주절 거리더라고
그치... 글쓰는쪽이 너무 불리한 구도 인거같다
어쩌면 개미 죽이기 놀이 같은게 아닐까 개미를 관찰하고 자기맘대로 하면서 재미를 느끼는것 그런게 아닐까
@ㅇㅇ(223.39) 여러 이유로 여러 행동할 것이고, 여하튼 지맘에 안 드는거지
@o o(220.93) 그냥 상대를 공격하면 뭔가 글을 쓰니까 이를통해 패턴을 느끼고 자신도 규칙의 일부이며 정당한 지위를 가지고 있다 뭐 그렇게 생각하려나 추측중이였음
그런 사람들은 그저 공신력없는 미식가처럼 품평을 하고, 자신의 사유를 언어화 하지도 못한채, 알량한 전능감을 지닌채 살아가겠지? 스스로 직조한 천 한 조각 없는 누더기 옷을 입고선, 자신을 가장 위대한 존재로 착각하는 자들에게 우리는 망연한 마음으로 건네는 위로를 주는 선택지밖에는 없다고 생각해 계몽이라는 행위는 어찌보면 꿈 속에서 행복감을 누리던 자들을 현실로 내쫒는 폭력이 될 수도 있으니까 말이야 - dc App
계몽이라 으음....아마 그 단어와 연관있을거 같은데 난 그 단어를 이젠 부르기도 싫어졌음...모르겠다
@ㅇㅇ(223.39)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너는 네 생각이 깊기 때문에 저 수많은 병신들의 수준을 네 수준으로 끌어올려서 같이 사유하고 싶은 욕망이 보이는 것 같아.그 욕망 때문에 결국 소크라테스도 "네 자신을 알라" 시전하다가 결국 독배를 마셨고,니체도 "신은 뒈졌다", "위버멘쉬가 되어라" 이러다가 미쳤고,쇼펜하우어도 인류혐오로 가버렸잖아이걸 극복한 인간들은 결국 인간을 '교정대상' 에서 '표현대상' 으로 바꾸고 "이 새끼 흥미롭네... 인간이 이럴수도 있구나" 쪽으로 넘어간 인간들이 많잖아?병신들을 일일히 신경쓰지마,나쁘게 말하면 오지랖 부리지 마, 너만 힘들어...그리고 이런 생각을 하고 글을 쓴 순간부터 너는 그 치들과는 다른 사람이란 걸 입증한거야 - dc App
@ㅇㅇ(223.39) 아니 시발 디씨는 왜 줄바꾸기 반영 안함? 정성들여서 썼는데 가독성 존나 떨어지네ㄹㅇ - dc App
@철갤러1(163.47) 으음....길게 풀어서 적어줘서 고마워 보통 이렇게 풀어서 적어주는건 꽤....배려하는 태도인거지 보통은 이 태도를 잘 모르지만 아무튼 고맙지만 역시 모르겠다로 두고싶다 내가 모른다고 해서 기분이 나쁘진 않았으면 좋겠다
@철갤러1(163.47) 가독성문제는...괜찮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