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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첫번째인 고전역학적 세계관에서, 사람들은 세계를 여러 입자들이 기계적으로 운동하는 것으로서 바라보았다, 즉 세계를 마치 비어있는 공간속에서 여러 구슬들이 움직이는 것과 같은것으로 바라본 것이다, 구슬들은 특정한 질량과 방향과 속력을 가지고 있으며, 그리하여 그러한 요소들에 기반해서 기계적으로 움직이다, 즉 직선으로 움직이거나 서로 부딛히면 튕겨나가는 등의 예측 가능한 기계적 움직임을 가지는 것이다.


그리고 그 다음으로 두번째인 양자역학적 세계관이 등장하게 되면서, 사람들은 세계를 계속해서 여러 입자들로 바라보았지만, 그 대신 더이상 입자들이 기계적으로 움직이지 않으며 그 대신 이제 입자들이 불규칙적으로 움직인다고 여기게 되었다, 즉 비어있는 공간속의 구슬과 같은 입자들은 더이상 단순히 직선으로 움직이거나 서로 부딛히면 튕겨나가는것처럼 기계적으로 움직이지 않는것이다. 그 대신 그러한 입자들은 항상 불규칙적이고 확률적으로 움직이며, 특정한 위치로 순간이동을 하거나 서로 부딛혀도 서로가 서로를 통과하는등 불규칙적으로 움직이는 것이다.


그리고 그 다음으로 세번째인 초끈이론적 세계관이 등장하게 되었다, 그리하여 사람들은 이제 세계의 여러 입자들을 구슬과 같은 입자로 바라보지 않게 되었으며, 그 대신 원형의 고무줄과 같은 진동하는 끈으로서 바라보게 된 것이다, 즉 비어있는 공간에서 구슬과 같은 입자들이 떠다니는 것이 아니라, 비어있는 공간속을 원형의 고무줄같은 여러 끈들이 떠다니고 있다고 바라보게 된 것이다. 그리고 그러한 끈들은 각자 특정한 형태로 진동하고 있는것이다, 즉 모두 동일한 끈이여도, 그 끈이 어떤 형태로 진동하느냐에 따라서 세상의 여러 종류의 기본 입자들의 특성을 띄게 되는것이다, 즉 그리하여 세상의 여러 종류의 기본적 입자들을 하나로서 통합할수 있게 되는것이다.


물론 그러한 오늘날의 초끈이론은 세계에 대한 정확한 이해는 아니다, 즉 더욱 정확한 초끈이론적인 세계관은 다음과 같다, 오늘날의 초끈이론에서는 여전히 세계를 비어있는 공간과 그 속의 여러 끈들의 두가지 요소로 바라보고 있다, 즉 비어있는 공간속을 여러 형태로 진동하는 끈들이 떠다니고 있는것으로 바라보고 있는것이다, 그렇지만 실제로는 그렇게 비어있는 공간속을 여러 끈들이 떠다니는것이 아니라, 세계 전체가 거대한 끈으로 이루어져 있는 것이다. 그건 마치 거미줄, 혹은 가로줄과 세로줄이 계속해서 반복되는 격자 형태와도 같다, 즉 세계 전체를 그러한 끈이 가득 채우고 있는것이며, 그리하여 세계는 비어있는 공간과 그 속을 떠다니는 끈의 두가지 요소가 아닌, 모든 세계를 채우고 있는 거대한 끈의 한가지 요소로 이루어져 있는것이다. 그리고 그렇게 세계를 채우고 있는 끈의 특정한 부분이 진동하면, 이제 그곳에 무언가가 존재한다고 여기게 된다, 반면 그러한 끈의 특정한 부분이 진동하지 않으면, 이제 그곳에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는다고 여기게 되는것이다. 즉 그곳이 마치 비어있는 공간과도 같다고 여기게 되는것이다, 즉 그리하여 비어있는 공간과 그 속의 특정한 대상들, 즉 무(無)와 유(有)는 하나로 통합될수 있는것이다, 즉 무는 결국 진동하고 있지 않은 상태의 끈이며, 유는 진동하고 있는 상태의 끈인 것이다.


즉 특정한 대상이 공간상의 어느 지점에서 다른 지점으로 이동하는것은, 그러한 대상을 이루고 있는 진동하는 끈 자체가 이동하는 것이 아니다, 그 대신 그것은 특정 부분의 끈이 진동하다가 더이상 진동하지 않게 되고, 이제 기존에는 진동하고 있지 않았던 다른 부분의 끈이 진동하기 시작하게 되는 것이다, 그리하여 사람들은 특정한 대상이 공간상의 어느 위치에서 다른 위치로 이동하게 되었다고 여기는 것이다. 그건 마치 줄 위에서 파동이 움직이면서 진행되고 앞으로 나아가는 것과 같다, 즉 실제로는 줄 자체가 이동한것이 아니라, 줄의 파동만이 이동한 것일 뿐이다. 


그것은 컴퓨터의 모니터에서 출력되고 있는 특정 대상이 모니터상의 한 지점에서 다른 지점으로 이동하는것과도 같다, 모니터는 수많은 조그마한 전구가 모여서 이루어진 것이다, 즉 모니터상에서 특정 대상이 출력되고 있는 것은 해당 지점들의 전구들이 켜져있는 것이다, 즉 모니터상에서 특정 대상이 한 지점에서 다른 지점으로 이동하는것은, 실제로는 모니터상에서 해당 대상을 출력하고 있는 전구 자체가 이동하는 것이 아니다, 그 대신 그것은 특정 부분의 전구가 켜져 있다가 꺼지게 되고, 이제 다른 부분의 전구가 꺼져 있다가 켜지게 되는것이다, 그리하여 사람들은 모니터 상에서 해당 대상이 이동했다고 여기게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