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 뭐 어때 ? 그건 인간에게 자연스러운 거야, 임마.

이게 내게 허락된 유일한 낙인데, 이것도 하지 말라고 ?

너 혹시 악마야 ? 좀 너무한 거 아니야 ? 

안 그래도 내 삶이 팍팍하고 외로운데 그럴 수도 있지."


비록 이런 태도를 가질 수도 있지만

인간은 직감적으로 몸이 안다,

현대 미디어의 선정물은 

자신을 자유가 아닌 파멸로 이끈다는 것을.

논리적으로 맞고 틀리고를 떠나서, 

몸이 알고 몸은 기억한다,

몸은 거짓을 말하지 않는다.


철학자에게 현대 미디어의 선정물은 

자유로울 수 있는 곧 행복을 희망하는

사유의 날갯짓을 가로막는 

절망과 비탄의 족쇄와도 같다,

그것은 하늘과 땅 사이의 간극처럼

모든 차이를 결정하는 것이므로

무릇 철학자라면 반드시 끊어야만 하는 것이니 말이다.


"아, 짜증나게 니가 뭔데 ? 

왜 남의 사생활을 침범하고 난리야 ? "


그러나 이 글은 그런 침범이나 강요가 아니며

단지 나 스스로에게 다짐하는 삶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의 온라인 공유일 뿐이다, 

물론 많은 사람들의 심기를 건드리는 이런 류의 생각은

그 온라인 공유가 하기 적당한 곳의 한번만으로 족하며

오프라인에서는 속으로 혼자 생각하겠지만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