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17살인 학생입니다
저는 어릴때부터 존재와 '나'에 대해 고민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요즘에는 ai에게 허무주의적 생각에 대해 질문하기를 즐겨 했습니다. 그런데 질문을 하면 할수록 신은 없고, 우주는 그냥 있고,
사실 나 라는것도 그냥 하나의 흐름에 불과하다
등등의 허무에 압도되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그러나 사람들은 그런걸 신경쓰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회피한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신을 믿거나,
깊게 생각하려 하지 않고 생각을 멈추거나,
자신만의 또 다른 믿음을 만들거나등등 진실을 똑바로
보려고 하지 않습니다
마치 모든 사람들이 정말 이 연극이 진짜라고 믿고 있는 무대에 서있는듯한 기분입니다.
아래 글은 gpt로 정리한 저의 생각입니다.
1.인간의 생명은 고귀한 목적이 아니라, 화학적 오류가 반복되는 과정에서 탄생한 통계적 해프닝이다.
2.뇌에는 '나'라는 단일 사령관이 없다. 수천억 개의 뉴런이 각자 연산한 결과물에 뇌가 뒤늦게 '나의 의지'라는 이름표를 붙인 것뿐이다.어제의 나, 오늘의 나, 10년 후의 나는 세포도 생각도 다르다. 자아는 흩어지는 기억들을 하나로 묶기 위해 뇌가 만들어낸 가상일 뿐이다.
인간은 입력에 반응하는 '정보 처리 과정' 그 자체다. 강물이 흐를 뿐 '강'이라는 고정된 물체가 따로 없듯, 사고의 흐름만 있을 뿐 그 안에 '주인'은 존재하지 않는다.
3.세포는 태어나는 순간부터 사멸을 향해 작동하며, 뇌의 신경계는 진리를 보기 위해서가 아니라 오직 '생존과 번식'에 유리한 환각을 만들어내도록 진화했다. 따라서 우리가 삶에서 찾는 모든 의미는 뇌가 만들어낸 생존용 가짜 데이터다.
4.우주는 인간의 존재를 인지하지 못하며, 인간의 비명에 단 한 번도 대답한 적이 없다.
5.니체나 카뮈 같은 이들도 허무의 심연을 보았으나, 그 공포를 견디지 못해 다시 '삶'으로 도망갔다고 생각한다.
니체는 신을 죽였지만, 그 자리에 '초인'과 '권력의지'라는 가짜 우상을 세웠다. 이는 허무를 견딜 힘이 없어 스스로에게 건 강력한 최면술이자, 도피성 정신 승리일 뿐이다.
카뮈는 시지프가 행복하다고 상상하라고 한다,또한
부조리를 응시하며 반항하는게 인간의 존엄을 지키는 행동이라 말한다.
이 말은 바보가 되라는 말과 다를게 없다
그는 진실을 응시한 게 아니라, 살아남기 위해 진실과 적당히 거래한 것이다.그냥 도피성 정신승리로 보인다
[궁금한거:
1.세상은 놀라울 만큼 허무 그 자체 인데
사람들은 왜 이에 관심이 없을까.
2.다른 허무에 대해 깊게 생각해 본 사람들은 이것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3.나는 왜 ?뭘 위해, 어떻게 살아야하 할까]
제가 이 글을 쓴 이유는 여러분들의 생각이 궁금해서 입니다
저는 아직 17년밖에 살아보지 못했기에 제가 아는것이 결코 전부가 아니라는걸 압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은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아니면 저의
어떤 부분이 틀렸는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인간은 조금 더 나이스한 짐승이 되기 위해 수민년을 노력해서 여기까지 왔다. 쑥과 마늘을 먹고 손오공처럼 고통을 인내하며. 그렇게 이룩한 문명이 충분히 만족스럽지 못하더라도 내일은 지금보다 더 나을 것 - dc App
허무를 마주한다는건 다른사람의 지식으로 내 허무를 채워넣는다- 이런게 아니라 지식을 그냥 거부하는겁니다. 지식으로 내 개별적 허무를 채워넣을수록 더 허무해지죠, 그리고 내가 내 삶을 설명하는 지식을 생산하는거죵
존재질문을 gpt횽아한테 걸지말고 자기한테 거는거라고 할수있습니다.
허무하건말건 하고싶은거 먹고싶은거 하고,먹고 살면됨. ~~싶은거 없다고 해도 그것도 나름 괜찮음. 아무거나 하고먹고 살면됨. 살고싶지 않으면 죽어도 됨.
예민할 시기라 순간적으로 그런 허무한 생각이 들 수 있습니다만, 허무주의는 무조건 안 좋으므로 빨리 벗어나시길 바랍니다. 허무주의란, 처음은 분노에 발을 들여놓는 것이고 끝은 자멸하는 것인 불건강한 생각입니다. 존재만으로도 가치가 있다는 생각이 건강합니다, 거기다 대고 다른 사람이 하는 부정적인 얘기는 믿지 마십시오, 님보고 자멸하라는 기만의 손짓일 뿐이기 때문입니다.
1. 확실히 사람들이 가치있다고 얘기하는 추상성 도덕,존엄, 윤리 등은 실증적 증거가 없음 2. 그러나 나 라는 존재는 분명히 살아있고, 감각하며 고통을 느끼는 주체임 3. 세상이 허무하든 말든 2번의 내용은 절대적으로 부정불가 4. 모든 것이 허무하고 그저 있는 그대로 있을 뿐인데 살이유가 있느냐 하면 없다고 얘기가능
5. 그러나 허구적일지라도 그 허구는 분명히 존재함. 도덕은 사회를 유지하고 좋다고 감각하는 것은 나를 즐겁게하며 생물학적으로 기쁘다고 느끼게함. 6. 그렇다면 이것이 허구와 허상일지라도 너가 일단 살아있길 탣했다면, 거기에 어떻게 의미를 붙이며 살아갈지가 너가 취할 수 있는 선택지임. 그 허상을 의미없다 치부하여 죽든, 혹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미있다
@지나가던 철갤러(118.235) 고 여긴다면 살아가는 거고.
@지나가던 철갤러(118.235) 요즘 이런 생각들 때문에 공부도 손에 안잡히고 세상에 홀로 남은 것 같은 기분 이었는데 이렇게 정성들려 긴 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딱 제가 바란 대답인거 같아요 덕분에 좀 마음이 편해졌습니다
@철갤러1(118.235) 답글 달아주신 다른 분들도 진심어린 말씀 정말 감사합니다.
@철갤러1(118.235) 그리고 하나 묻고 싶은게 있습니다. 지나가던 철갤러 님의 그러한 가치관과 사상은 어느 곳에서 기반하였는지 알고 싶습니다. 아니면 추천하는 책 같은게 있는지 궁금하네요.
@철갤러1(118.235) 니체의 실존주의 사상을 좀 많이 강의를 들었고, 특히 낙타-사자-어린이 비유와 영원회귀, 아모르파티를 많이 들었습니다. 거기에 실존주의 자체의 의미를 좀 깊게 팠던거 같습니다. 음... 전 허무주의랑 회의주의를 기본전제로 삼고 있어써 좀 생각을 많이 했던 편이라봅니다.
@철갤러1(118.235) 허무앞에서 모든 것이 허무하다고 치부하여 의욕을 잃고 살기엔 제 생물학적 삶에 대한 욕구 그 자체와 상충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허무라는 것 앞에서 이것은 본질적으로는 허무일지몰라도 "지금" 이 순간" 나"에게 이것은 의미있다.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이는 의미라는 것이 타자와 객관적으로 공유되어 인지되는게 아니라 근원적으로 오직 나 혼자만 그 의미를
@철갤러1(118.235) 이해하기 때문입니다. 제 사상의 배경... 굳이 꼽아보자면 과학적 회의주의, 실존주의(허무주의기반 사상), 기독교철학 일부인데 뭐 중요한 건 그래서 결국 나는 이 세상에 어떻게 살아야 내가 그래도 만족하고 부조리함을 이겨내고 살아가는가 이걸 많이 고민했던거 같습니다.
@지나가던 철갤러(118.235) 갑사합니다!
종교적 관점에서의 ‘신’의 존재에 대한 가정이 없다면 , 결국 허무주의적 소멸 뿐임. 무슨말을 한들 가치부여밖에 안됨
신의 존재를 부정한다면 불교관점으로 치유하며 살아가는거고, 신의 존재를 긍정한다면 성경에 기반한 보편적 가치 지키면서 사는거
우주적으로 보면 의미가 없다는건 무조건적인 사실이긴함 근데 그건 우주적 관찰자 시점이고 인생은 나라는 사람이 사는거니까 시점을 사람으로 내려야됨 내가 감정을 느끼고, 내가 생각을 하는건 뉴런 어쩌고 해도 사람이 느끼기에는 진짜니까, 우주적으로 의미는 없어도 내가 죽기는 싫잖아 그런식으로 본인의 감정과 생각에 솔직해지면서 살면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