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잔인한지 아니..

나는 재미에 목숨을 걸정도야

심심함이 얼마나 큰 위력을 갖는가 하면..


차라리 어디가 아파서 앓아누웠으면 좋겠다

무서운 귀신이라도 튀어나왔으면 좋겠다

이유없는 불행이라도 있었으면 좋겠다


아무것도 없을 바에는 나를 갉아먹는

무언가라도 있었으면 좋겠다

그렇게 바라게 되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