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에다가 로봇까지 포함해서 짧게 남긴다.

여기서 ai와 로봇이 다 해준다는 것은 신체가 있어서 하는 것들 중 느끼는 것과 가까운 부분을 빼고 정말 다 한다는 것. 농수산물에 관련된 것까지도 ai과 로봇이 다함.

자본주의 이야기부터 시작한다. 자본주의는 본디 사회를 먼저 전제하고, 사회 속에서 누군가가 자신을 위해서 하는 행동이 남에게도 편의와 효용을 준다는 점에 착안함. 행위자는 이기심에 의해서 행동했지만 행동의 결과가 남에게도 좋았다는 점이 핵심임.

나는 어릴적 내가 흥미 있고 재미 있었던 골프경기를 보고, 골프를 연습해서 선수가 되었음. 골프선수가 되어서는 프로이기도 하지만 벌어먹고 살아야하니까 경기를 나가 골프를 쳤는데 선수는 아니지만 골프를 재밌어하는 이들이 나의 장타 실력과 계속 버디를 내는 것을 보고 좋아해줌. 그렇게 좋아해준 덕분에 나는 정해진 방식으로 고작 골프공 홀에 잘넣는 사람인데 돈을 받음.

유명가수나 아이돌도 마찬가지, 기타 체육인도 마찬가지.

똑같은 맥락에서 살아나가야하니까 나는 용접 일을 배웠다고 하자. 울산에 가서 취업해서 선박이나 기타 철근 구조물을 용접하는 일을 함. 내가 벌어먹고 살기위해 했지, 내 용접일로 발생하는 나머지 일들은 난 모르는 거임. 나머지 일은 그 선박이 건조되어서 해운업에 쓰이고 한국에서 미국까지 물류를 운송하는 데 기여해서 gpu도 실어 나르고, 옷도 실어 나르고, 석유도 실어 나르고 여하간 사람이 사는데 필요하다고 여겨지는 것들이 있음. 내가 저런 것들까지 생각해서 용접일을 한 것은 아님.

이런 것들을 이제 ai와 로봇이 대체한다. 위 예시에서 골프선수 등 체육인이나 가수들은 대체되기 힘듦. 인간이 아니라면 감흥이 없음. 다만 정말 우리가 살기위해 꼭 필요한 부분에서는 ai와 로봇이 들어가서 작업하던 인간을 대체하기에 용이하다는 것.

여기서 짚어야할 점은

발전임.

자본주의에서는 이기심에 의해서 발전했음. 반도체 메모리와 비메모리 시장에서 삼성전자와 sk 하이닉스는 그 수많은 경쟁자들과 치킨게임을 하면서 영혼의 맞다이를 함. 그래서 미국의 마이크론까지 해서 저 특정 분야에서는 3개 기업밖에 남지않음. 치킨게임은 반도체 품질을 수요자가 원하는 바에 맞추고 미래에 원할 것이라고 여겨지는 단계를 미리 개발하기 위해서 막대한 자본을 쏟으면서도, 정작 반도체 판매할 때는 염가에 뿌려버리는 방식이었음. 계산 상 저렇게 해서 다 먹을 수 있다는 것이었으니 당장 손해가 길어져도 시장점유할 수 있다는 미래를 본 것. 이는 이기심때문임. 우리 회사가 살아 남아야지라는 이기심. 예전에 삼성 임원 중에 초격차 좋아하시던 분 있음. 우리나라에서 반도체로 삼성전자만 잘나갈 때에 정말 초격차였음. 이제는 hbm4라는 반도체에서만큼은 sk가 1년 이상 삼성전자보다 빠른 상태도 우리가 보고 있음. 그래도 둘 다 초격차임. 전세계 반도체 기업 중에 삼전과 sk하이닉스만 할 수 있는 것이 생겨서 수요자 중심 시장에서 공급자 중심 시장으로 바뀜. 즉 물건을 받으려면 예컨대 2028년 말에 받고 싶으면 2026년이나 2027년에 미리 계약해야된다는 것과 비슷하게 공급자 우위가 됨. 수요자들끼리 공급자와 미리 계약하기 위해 로비하고 싸움.

그런데 ai와 로봇이 들어오면서, 위 예시에서 반도체 만드는 데 쓰였던 인간들이 다수 필요없게 되었음. 이제 이기심에 의한 발전은 경영자를 위시한 몇몇의 인간들만 그 이기심을 갖고 일하면 가능하게 됨. 나머지 인간의 이기심은 필요 없게 되었음. 그들의 이기심에 의해서 살아남고자 회사에 취업하려고 해도 회사가 채용을 하지 않겠다는데 할 수 있는 것이 없음. 그들의 이기심에 의한 발전도 ai와 로봇이 무언가를 더 잘 발전시키게 되어서 필요 없어졌다는 뜻. 한편으로 몇몇 경영자의 이기심은 일단은 발전을 통한 보국 등 나라 지키기로 전환될 거임. 이것도 생존 문제임. 내가 살기 위해 나라를 살게 해야하고 내가 그 역할을 해야하는 위치에 있는 자만 그런 신념을 갖고 나머지는 그런 거 없음.

그렇다면 나머지 인간들은 당장 어디로 가냐. 회사에서 채용을 하지 않으므로 창업(자영업)으로 갈 수밖에 없고, 자본과 ai와 로봇과 몇몇 인간들로만 돌아가는 기업에 맞서 대규모 자본이 없어도 되고, 그들과 다른 제품을 내려고 할 거임.

즉 Spc에서 빠리바게트 브랜드로 빵 만들어 팔고 성심당에서 빵파는데 그들과 다른 제품을 만들러 갈 수밖에 없음. 그들의 사업에서도 점점 ai와 로봇을 활발하게 사용함.

이제 발전은 저런 식임. 소수의 경영자의 신념에 의한 발전이 있고, 이미 있는 조직에 들어가서 발전에 기여하는 사람은 적어지고, 대부분 ai와 로봇을 사용한 창업으로 감.

그렇다면 대부분 저렇게 될 때, 누가 그들의 제품을 사주는가? 인간임. 그렇다면 제품 사주는 인간은 뭘 주고 그들이 만든 제품을 사는가? 일단 돈으로 사야겠지.

돈으로 사지 않을 수 있을까. 우리나라에는 밀이 잘 자라지 않아서, 외국에서 재배하는 밀을 수입해야 함. 수입을 돈으로 하지 않으면 무엇을 지불할 것인가. 옷만드는 원단은 어디서 공수해서 무엇으로 대가를 지불하는가.

결국 돈일 수밖에 없음.

그런데 ai와 로봇을 써서 생산단가가 미친 수준으로 낮아졌다고 해보자. 전세계가 다 그렇게 되었다. 극단적으로 1인가구가 한 달에 100만원으로 인간 목숨이라도 부지하며 살아간다고 가정하면, 이걸 이제 만원으로 할 수 있음.

여기서 튀어나오는 게 자본주의 삭제는 불가능하므로 일을 하지 않는 이에게는 돈을 그냥 주자임. 기본급을 주는데 저런 목숨 부지할 정도가 아니라 많이 줘도 된다는 것. 그래야 걔들이 제품을 사줄거아냐.

그럼 아예 돈이라는 게 가치가 없어질 수는 있는가? 안됨. 왜? Ai와 로봇 돌리려면 에너지가 필요함. 전기가 필요해. 전기는 원자로와 발전소에서 풍력이든 화력이든 어쨋든 에너지를 가져와서 만듦. 그런 원자로와 발전소를 운용하는 ai와 로봇도 돌아가려면 에너지가 필요함. 요즘 조선, 방위산업, 원자력 발전. 줄여서 조방원과 반도체 및 로봇공작소로 변해가는 현대차가 뜨는 이유가 있었던 것. 에너지 생산도 쨋든 돈이 있어야함. 각 나라는 자체적으로 조달할 수 있는 것들이 적고 항상 우리에게는 없는데 상대방에게는 있어서 교환해야하는 것들이 있음.

그래서 "자본주의는 유지된다"가 아직까지 무너지지 않는 결론임.

이에 파생하는 생각은 양극화가 더욱 쎄진다는 것. 더 이상 일하지 않아도 되는 자들은 멍청이가 됨. 한국인은 똑똑해서 이 멍청함에 대해서 체감을 못하는 듯함. 영국이나 미국 가서 한국인이 제일 어이가 없어하는 것이 있음. 이 양놈들 중에는 우리나라 초등학생도 척척하는 그 편의점에서 물건값 계산을 못하는 이들이 널려서 도대체 미국과 영국이 왜 선진국인가? 하는 의문이 생긴다는 것임. 빡머갈 수준이 우리의 상상을 초월함. 이는 장하준을 포함한 여러 교수들이 그 옛날 유학을 가던 시절부터 마주했고 했던 생각임. 특히 장하준은 이 문단 그대로의 생각을 모 유튜브에서 공개적으로 말한 바 있음.

일할 필요가 없이 놀자판이된 사람들은 저렇게 빡머갈이 된다. 빡머갈이 되어도 살아남는 데 지장이 없기 때문에. 책임 없는 쾌락 하에 이성끼리 눈맞아서 교미하는 일이 지금보다 은근히 더 권장되고 이들은 빡머갈이라서 불안도 없음. 빡머갈이 어중간 하면 주위 둘러보면서 나락의 공포라도 느끼지, 완전 빡머갈과 반대로 공부를 게을리하지 않는 자 둘은 나락의 공포가 점차 사라짐.

그런데 어떤 분야든 공부를 게을리하지 않는 자는 적다. 이제 그렇게 공부해야할 필요성이 사라진 사회에서는 더욱 더 적다. 예컨대 방향은 약 5,200만 국민 중에 1%에 가까운 50만명만 공부하고, 나머지 99%에 해당하는 5,150만명은 놀자판에 쾌락추구하다가 죽기 전에 죽음을 예감하고 눈물 흘리는 황소정도가 된다는 것. 경제적이든 정신적이든 양극화가 세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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