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삶에 대한 이유를 알 수 없습니다.

이는 삶을 사는 이유와는 별개의 이유입니다.

삶의 이유와 삶을 사는 이유는 다릅니다.

삶의 이유란, 사람이 존재하는 이유에 대한 물음이고,
삶을 사는 이유란 내가 삶을 지속하는 이유에 한합니다.

즉, 삶의 이유는 존재론적 물음인 것이고, 삶을 사는 목적은 목적론적인 물음입니다.

이 목적론적 물음은 사람마다 상이합니다.

삶을 지속해야하는 이유가 사람마다 상이한 이유는 이러한 목적성을 근거로 하여 자신의 삶을 이해하기 위해서 입니다.

말이 꼬인 것 처럼 보일 수 있으나, 목적은 존재론적 이유를 찾기 위함입니다.

이 삶을 지속하기 위해 나는 무엇인 존재인지를 이해하는 것이, 철학적 이해의 소양입니다.

그렇기에 사람들은 철학을 시작합니다.

자신의 존재와 목적을 찾아 나아가는 것이 인간의 본능의 일부일지도 모릅니다.

그 이유는 동양 서양을 불문하고 어디에든 자신들만의 철학을 하는 이들은 존재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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