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시작하기에 앞서서 나는 무종교임. 맹목적으로 특정 종교를 믿는 건 아님.


신을 믿는 사람들한테 무신론자들은 과학적인 사실들을 들어서 말하는데, 이게 좀 이상하다고 생각함.


과학은 종교랑 크게 다른게 없음.

과학은 이전에 일어났던 일이 앞으로도 똑같은 조건에서 일어날거라고 맹목적으로 믿는거임. 근데 여기서 과학적인 사실들을 향한 믿음이 얼마나 허술한지를 알 수 있음


예를 들어, 한 과학자가 '백조는 모두 하얗다'고 정의함. 그런데 갑자기 검정색 백조가 나타남. 그러면 그냥 나중에 '백조는 모두 하얗다. 그런데 예외도 있다.' 이렇게 문장 하나만 더하면 그만임. 


과학적 사실들은 결국 본 것을 믿는 것임. 나는 이걸 봤고, 이는 똑같은 조건에서 같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믿는다.

그러나 백조의 예시처럼 모든 것을 보지도 못했는데 믿음을 따라 정의를 내리면 오류가 생길 수도 있음.


그러면 이제 종교로 가보자. 하나님은 왜 말이 안되는거임? 종교인들 입장에서는 과거의 신도들이 이 사건을 보았고, 이를 성경에다 기록한 거임. 어쩌다 한 번 일어난 사건을 근거로 믿는게 아닌, 여러 시대와 지역에서의 일들을 통해 믿는거잖어


그러면 과학이랑 종교 둘 다 똑같이 보고 기록한 것들을 믿는 건데 무슨 차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