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관이란, 자세계에서 어떠한 대상 혹은 논제에 대해서 나의 직관과 지성을 통한 후험적인 고찰의 산물입니다.

이는 외세계의 독립성을 증명할 수 있는 인식 능력을 말합니다.

외세계란 사람에 따라서 그 내용이 상이하기에 그 독립성을 근거로 하여 주관의 후험성을 논할 수 있게 됩니다.

그렇기에 주관은 지성의 선험성과는 별개로 그 주체의 후험적 관계를 통하여 지성의 후험성을 뜻합니다.

이렇게 보면 모든 사상은 후험적 산물이 될 수 있음 말하는 것 처럼 들립니다.

하지만 모든 사상은 후험이 될 수 없습니다.

지성의 경우 사람이 분별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니고 태어나기에 선험적입니다. 

하지만 앞서 말했듯, ‘나‘라는 주체는 경험을 쌓아가는 존재이기 때문에, 외세계의 간섭세계는 자세계의 ‘나’의 판단에 간섭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즉 주관의 실체입니다.

이에 반해 객관은 세계의 간섭으로 그 존재가 드러나는 것을 뜻합니다.

즉 주관과는 다르게 객관은 간섭을 받아 표상을 불러 일으킬 수 있는 존재입니다.

하지만 이 말은 어찌보면 객관이 되지 않았던 대상은 표상이 될 수 없는 것 처럼 들릴 수 있습니다.

표상이란 주관적입니다.

내가 보지 못한 것은 존재하지 않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보지 못한 표상에 대해 자세히 연구하는 학문은 철학이 아니고 이젠 과학입니다.

양자역학이 그 대표적인 예시 중 하나겠지요.

즉 객관은 주관에 의해 관측되어 그 표상을 우리가 인지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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