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세우스의 배가 부품 다 바꾸면 테세우스의 배임?
이게 왜 철학적 논제인지 잘 모르겠네
결국 정체성에 관한건데, 어디서 들었던거 같은데
사람은 10년 뒤엔 세포가 다 물갈이 돼서 신체적으로 완전 딴사람 된다던데 그건 정신적으로도 마찬가지 아님요?
결국 사람이나 모든 것들은 시간이 지나면서 경험이나 외부 요인들로 인해 필연적으로 바뀌는데
그냥 완전히 다른 존재 아닌가
솔직히 1초 전의 나와 지금 현재의 나는 같은 존재라고 단언할 순 없다고 생각함
잡생각하다 든 생각인데, 정체성이 유지가 된다고 쳤을때
지금의 내가 가지고 있는 '나'라는 정신이 내가 태어나기도 전인 옛날에 똑같이 있었다면 '나'는 그 전 존재와 같은 인물임?
결국 이 문제는 어떤 것을 차별점으로 둘거냐가 핵심인거 같은데, 님들은 어떻게 생각함?
전 결국 모든건 시간에 종속되기 때문에 시간으로 정체성은 구분된다고 생각함.
근데 사회가 그 존재를 같다고 여기면 결국 그 존재는 어찌됐든 같은 존재라고 봐야하나?
저는 개체의 연속성이지 않을까 해요
개성이란 무엇입니까 무한에도 크기가 있듯 동시성에도 크기가 있다 그런곳에 확률 0 이 있다고 하니 하하하...
정체성이 있고, 정체성은 자아랑 거의 동의어로씀. 나를 나로 보게끔 하는 내 고유의 특성들, 근데 이 특성은 시간에 따라 변하는 것으로 보임. 즉 각각 시점에 따른 정체성의 미세한 차이를 드러냄. 근데 이 차이가 존재하는 이유는 모든 시간적 차이에도 불구하고 시공을 초월하는 같음이 존재하기 떄문임.
강력한 사회적 동조압력이 시공에 따라 같다고 여겨지는 강력한 언어적 기능을 산출하고,(하나로써의 '나') 이 같음이라는 기준점들에 의해서 나의 미세한 다름이 감지되는것, 이걸 정체성이라고 여기는거.
그래서 정체성이랑 나는 다름. 정체성은 주변 사람들과 환경에 따라 바뀌지만 나는 90살 되도 나고 100살 되도 나고 죽어도 나임.
테세우스의 배라고 이름 붙인 사람의 문제겠지 그 이름에 여전히 해당하고 있는지 아닌지 예를 들어 3d 그래픽 상에서 내가 뭔가를 모델링 한 다음에 거기에 구푸차라는 이름을 붙였다 그러면 어느순간부터 그 구푸차는 더이상 구푸차가 아닌 게 되는 걸까라는 문제와도 연결되겠지 예를 들어 1만년전 태양과 지금의 태양은 약간 달라졌을 거다 미래에 더 달라지고 있는 태양은 언제까지 태양인 것인가 그런 부분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