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히.. 이 지점은 꽤 당황스러운 부분임
물론 이부분에 대한 해결방법은 여러가지가 있겠지
난 그런 다른 해결방법들에 대해 잘 모르지만
다만 나는 뭐랄까..
나는 생각할 때 내가 만든 개념을 사용하는 부분이 있음
그리고 사회적으로 어떤 개념들은 공개되지 못할수밖에 없단걸 납득함
그런부분들이 반드시 있을수밖에 없단걸 뒷받침 하는것처럼 보이는
꽤 많은 경우들이 있다고 여겨짐(굳이 여기에 적진 않음 물어보면 몇가지의 사례를 답변하겠음)
내가 만들었다고 생각하는 어떤 개념들이
사실은 공개가 되지 않았을 뿐이지 이미 있다거나
혹은 내가 그냥 게을러서 찾아보지 않았을 뿐 이미 있거나
뭐 그럴수도 있지?
다만 뭐랄까..
나 라는것도 결국 언어를 사용한단 부분에서
타인의 영향을 거의 무조건 받을수밖에 없고
어쩌면 타인이 만들어놓은 무언가의 사상이나 제도적 구조
뭐 그런것들로 구성되어있음에도 스스로가 인식하지 못할뿐이지
단지 내가 그렇게 무언가를 만들었다고 믿고있을 뿐일지라도..
뭐 그렇다고 하더라도
적어도 내가 만든 개념들이 내 생각에서 최소 고정점으로 있으니까
(모든 개념을 내 방식으로 환원하겠단게 아님 그럴경우 뭔가 타인과의 대화에 번역비용을 지불하게 되어서 매우 곤란해짐)
내가 사실은 타인이 만든것으로 이루어진건 아닐까?
하는 그런 곤란한 생각에선 상대적으로 안심할 수 있게 됨
적어도 내 방식은 그럼
아님말고
오 최소 고정점, 환원과 번역 비용. 너 좀 친다?ㅋ 근데 저 상황이 뭔가의 시작이긴 함. 내가 철학에 처음 관심이 생긴 게 저런 상황이었거든. 저 상황에서는 아무것도 안할 수가 없지. 뭐라도 해야하는 상황.
재밌는건 뭐냐면 난 스피노자 윤리학3부 정서모방 이론이나 사르트르의 타자론, 헤겔, 라캉, 지라르 등을 거의 아예 모른다에 가깝다 이게 현대에서 어떤 기본값으로 적용되어있는지도 모르기에 아예 모른다고 하는게 맞는지도 정확하진 않겠지만
@ㅇㅇ(223.39) 그러니까 좀 친다고 한 거야. 저런 상황은 남(타자)의 이론 같은 거로는 절대 통과할 수 없어. 넌 스스로 잘 통과한 것 같네. 멋지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