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연에 살려거든

흑염룡이 먼저 되어야 하는 법이거늘


철학으로 인생을 봉합한다고?


그건 진짜

말도 안 되는 개소리임 ㅋㅋ


인생에 충만감을 찾으려거든

딴 집 알아봐라


철학은 공허 직행이니까




또 아까, 재밌는 말이...


한 갤러가,


타인의 철학을 참고하는 일이

'정답지를 미리 보는 듯 느껴진다' 말하더라?


뭐..

그것을 보고 안 보고는

취향의 문제다만,


애초에 정답지라고 걱정할 필요가 없다


이 세계에

공짜로 떠먹여 주는 진실은 존재치 않기 때문

그 어느 위상에도.


구조의 내면화는

상응하는 감당을 요구한다

마치 자연법칙과 같아, 대가가 따르는 일.



마찬가지,

깨어나려고 애쓸 필요도 없다

깨어남은 자연-발화니까


구겨져 있었기에, 다시 펴졌을 뿐

아. ㅈ될 뿐.


끝.



장자의 호접지몽을 납득해버린다면

인생을 어찌 살아갈 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