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결함을 지적당하거나 상대방이 자신을 무시하는듯 하다고 여겨지는 대우를 받는 경우 크게 분노하여 주변을 힘들게 하는데 이를 '자기애적 격노(Narcissistic Rage)'라 부른다. 심지어 상대는 무시할 의도가 전혀 없었는데도 자기 혼자 곡해하거나 마음대로 망상하면서 분노를 폭발시키는 경우도 많다.[16] 이렇게 어떠한 비판도 거부하며 자신의 완벽성에 집착하다보니 정작 본인이 큰 잘못을 저질렀을 때도 자신이 무엇을 잘못했는지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사과를 하지 않는다. 되려 끝까지 자기가 잘났다면서 상대를 조롱하거나[17] 허황된 주장을 펼친 뒤 자신이 틀렸다는 사실을 끝까지 인정하지 않고 사고를 치기도 한다. 이들은 도움을 받아도 감사를 모르고, 피해의식과 보상심리 또한 국가대표 수준이다.[18] 이들은 가식적으로 올바른 행동을 했을 때 자신의 이미지가 좋아지고 자기애적 자의식이 채워질것이라는 계산으로써 이런 행동을 한다.


이들은 유아와 같은 미숙한 정신상태와 내적인 특성으로 인해 상처를 쉽게 받는다. 타인을 통제하는것 외에도 만성적으로 우울감, 열등감, 무능감에 시달리기 때문에 이런 지옥같은 기분에서 벗어나기 위해 탐식, 섹스, 자위, 파티, 니코틴, 도박, 약물, 알코올, 인터넷 커뮤니티 등 강렬한 자극거리를 찾는 경향을 보이며 중독에도 취약하다. 대인관계 또한 불안정한데, 이들에게는 매우 고약한 성질 때문에 가까워 보이는 인물들은 알고보면 얕은 관계이거나 또다른 나르시시스트일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본인 입장에서는 실망스러운 대인관계를 계속해서 반복하게 되는데 그게 본인의 잘못이라는 것을 스스로 인정하기는 극히 어렵다.


연구에 따르면 자기애성 성격장애자의 50% 정도가 최소한 경도의 알코올 의존성을 보인다고 한다. 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으나 전문가들은 자기애성 성격장애 특유의 과시욕, 이른 싫증, 비대한 보상 심리 등과 같은 요소에 기인한 것으로 추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