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류란 인간이 행할 수 있는 선후험적 판단의 능력입니다.

여기서 선후험적이라는 것은, 상황과 맥락에 따라서 그 이유가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오류를 실수라 칭하지 않고 판단의 ‘능력’이라고 제시한 점은  인식의 전환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실수란, 의도하지 않은 오찰 혹은 오인에 의하여 발생된 사태입니다.

하지만, 오류는 실수를 포함한 ‘의도‘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자의성에 의한 의도적 오류는 실수가 아닌 것을 뜻합니다.

대표적인 예시로는 거짓말이 있습니다.

인간은 자신의 미래에 다가올 상황과 맥락을 생각하여 거짓말을 할 수 있습니다.

이는 명백한 오류를 자아내는 행동입니다.

이 거짓말과 같이 의도적 오류의 선험성은 다음과 같이 정의될 수 있습니다.

인간의 인식의 능력, 즉 감성과 지성, 이성과 같이 선험적으로 존재하는 이들에 의한 의도적 오류이기 때문입니다.

선험적 존재로부터 자아내는 존재의 산물은 후험성의 집합이라고 칭하는 것은 논리적으로 성립하지 않습니다.

즉, 오류가 무조건적으로 후험적 산물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독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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