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그대로 아무것도 모르겠다


내가 뭘 하고싶은지 뭘 싫어하는지 옳은게 뭔지 옳지 않은게 뭔지


계속해서 진리가 뭘까하는 쓸데없는 생각을 하다 보니까 오히려 길을 헤메고 있는 느낌


어느샌가 나 자신을 찾아가는게 아닌 자기 자신을 잃어버리고 있는 것 같은 느낌


생각이 떠오르면 반론이 떠오르고 곧이어 그 반론의 반론이 또 떠오르는 의미 없는 생각의 연쇄작용


결국 무엇 하나 결론지을 수 없는 상태에 이르게 될 때가 있음




그래서 그럴때는 그냥 깊게 생각하기를 그만두고 처음부터 다시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듬


어떤 문제에 대해 옳은지 판단을 할때면 도덕이나 윤리를 들이밀게 되는데


가끔씩은 이런것들을 다 무시하고 일차원적으로 단면만을 보고 판단을 하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봄


다른 사람이 반론을 해도, 내 안의 나 자신이 반론을 해도,


설득력이 없는 말이라면, 혹 설득력이 있는 말이라 하더라도


나 자신이 그걸 받아들이지 못한다면 굳이 억지로 받아들일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 듬




왜 내가 이걸 받아들이지 못할까에 대한 생각은 해볼만 하지만 그런 생각만으로도 지치는 때가 온다면


그냥 아무 생각도 하지말고 나 자신을 믿고 직감에 몸을 맡기는 것도 좋은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