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상 말하듯이...


"선악축은 비용이 높다"로 우회하는 이유이기도 함..


"나는 타인의 의도를 완전히 알 수없다, 다만 추정할뿐이다"


이런 전제를 내가 사용하는 이유이기도 함...




선악축(axis)을 사용하는게 반복되면 자신을..


 '심판자','감시자','구원자'라고 여기게 되는듯한 경향이 있다고 여겨짐..


당혹스럽게도.. 나도 한때는 저런적이 있음...


선과 악의 구분을 하다가..


무엇을 선이라고 둬야할지 무엇을 악이라고 둬야할지...


계속 고민을 하는데..


선악의 구분을 하다보면 '내가 선이다'이렇게 미끄러짐...




이때.. 자신이 선이므로


선악의 구분축이 


선(나) / 악(....?)


이렇게 되고 이 빈공간을 채우기 위해


자동으로 타인을 악으로 두게 만듦...


내 의도와는 별로 관계없이 그냥 그렇게 이어지는 듯한 경향이 있는듯 하다고 여겨진다...




하지만 선악축을 반복 사용하게 되면


뭐랄까... 옳고 그름의 이분법적 나눔이 생기는데..


당시엔 이게 이상하다고 여기면서도


선악축의 사용은 '나쁘다'이런식으로 접근시도가 됨..


선악축을 사용하지 않는것을 선악축의 사용으로 막는..


메타역설적 시도가 됨...


선악축을 쓰지 않으려 해도 쓰게되는 역설적 구간이 있음..




그래서 "선악축의 비용이 높다"이런식으로 우회하게 된거임...


좀 더 정밀하게 한다면 "선악축의 비용이 내겐 높다"


이런식으로 둘수 있을지도 모르겠음...


여튼 그렇단거임...




이게 비단 지금 당장의 상황에 맞게 하는 말인게 아니라..


그동안 철학갤에서 꾸준히 말해온 내용임..


이런상황이 될거라고 예측하려는 시도를 했음..


아마 예전에 내가 쓴 글들을 뒤져보면 나올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