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초인이라는 이상향 추구 주제 :
철갤에서 초인이라는 이상향 추구라는 단어를 봤고. 이 주제에 흥미가 느껴졌다.
이 주제는 두 가지 질문으로 연결된다.
ㄱ.초인이란 무엇일까?
ㄴ.왜 초인을 추구해야 할까?
철학자 니체가 초인이 무엇인지 제시한 개념이 있지만. 이 글에서는 니체와 별개로 내 생각으로 초인에 대한 생각을 적어보려고 한다.
초인은. 만족하는 특정 조건에 따라. 유형으로 분류해야 한다는 것이 내 생각이다. 그 유형은 다음과 같다.
-특정 직업에서 높은 성취를 이룬자.
-유전자적 본능을 넘어설수 있는자.
-특정 철학자의 제시조건 만족하는자.
-자신 개인이 생각하는 조건만족자.
여기서. 특정 직업에서 높은 성취는 눈에 보이고 식별이 가능하지만. 나는 이것이 초인의 기준이라고 생각하진 않는다. 왜냐하면 북한의 김일성이나, 배네수엘라의 마두로도 직위 자체는 높지만. 그들은 그들 사회 집단을 파괴시키는 악당이지 초인같은 좋은 의미로 보긴 힘들기 때문이다.
그러면 유전자적 본능을 넘어서는 것은 어떨까? 예를들어 인간의 비교본능이나, 비이상적성욕이나, 그 외에 ADHD 같은 비난받는 행동을 유발하는 유전자를 보유했음에도. 그 유전자를 억누르고 이성을 우선 가능한자가 있다면 그는 초인일까? 초인의 기준을 추구해야할 이상향으로 놓고본다면 나는 이게 맞다고 본다. 유전자로 인해서 안좋고 나쁜 문제가 생겨난다면 인간은 그걸 억누르고 제어하는 것을 목표로 삼는것이 적절하다.
특정 철학자. 초인의 기준을 제시한 사람의 초인 기준 만족은 어떨까? 이것은 단어로 놓고보면 정답이 맞다. 그러나 그가 제시한 초인을 이상향으로 삼는것이 그 개인이나 집단에 적절한가? 여부를 따져봐야 한다. 예를들어 니체가 제시한 초인에서 니체는 "자기극복", "새로운 가치 창조", "어린아이 같은 순수성" 같은 것을 제시한다. 그러나 여기서 니체가 제시한 초인이 적절한가? 더 나은 것은 없는가? 생각해 봐야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자신 개인이 생각하는 조건 만족자를 추구해야할 초인으로 둘 경우. 자기자신 외에 다른 사람에게 초인으로 인정해 달라고 주장할수 없는 영역이다.
권력은 사회적으로 제시 가능하고, 유전자도 과정이 번거롭긴해도. 자신이 가진 장애 유전자를 유전자 검증 센터에서 자료를 받은 후. 이런 장애 유전자가 있음에도 나는 이렇게 잘 극복했다 같은 논증 가능한 영역이 될수 있다. 니체가 제시한 기준도 실제 논증하고 입증하긴 어렵지만 저런 삶을 살면 니체의 기준에서 타인이 그를 평가하고 초인이라고 봐줄 가능성은 있다. 그러나 개인 스스로가 제시한 초인은 그런 것이 불가능하다. 자신이 정한 기준을 제시하고 자신이 그걸 만족했으니 초인이라고 할때. 그것은 다수에 의해 인정될수 없는 영역이다.
그러나 초인을 이상향으로 추구함으로서. 자기 개인에게 더 적합한 발전이나 성장을 준다는 측면에서 보면. 타인의 인정은 포기하고. "자신의 인생이나 삶에서 이렇게 사는걸 추구하면 나에게 도움이나 발전이 되겠다" 라는 것을 초인으로 인식하고. 그것을 추구해 나가는 것이 그 개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나 이익이 될것이다.
예를들어 최근 철갤에서 대화한 사람중 기억나는데. 공장에서 일하는 사람이 있다고 하자. 그에게 있어 초인은 니체의 초인보다는. 공장에서 성실히 근무하며 좋은 아내와 결혼하고 좋은 자식을 키운 성공한 공장간부를 초인으로 두고 추구하는 것이 나을것이다. 그러나 그가 공장간부가 초인이라고 할때 누가 공감을 할까? 이것이 개인이 자기자신의 기준으로 세운 초인의 한계인 것이다.
이제 왜 초인을 추구해야 하는가? 질문으로 넘어가 보겠다. 이것은 다음과 같이 생각해볼수 있다.
-어떤 이유없이 추구해야하는 것.
-추구함으로서 자기발전을 위한 것.
-듣기좋은 공허한 소리로 존재하는 것.
여기서. 나는 추구함으로서 자기발전을 위한 것이 초인을 추구해야 하는 이유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어떤 이유없이 추구해야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나. 불가능한 듣기좋은 소리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의 의견도 존중한다.
2. 철학 영화 주제 :
철갤에서 철학적 영화를 추천해 달라는 글을 봤다. 그 글을 보고 느낀 것은.
감독이 어떤 철학을 가지고 영화를 만들면. 작품 주제가 철학관련 주제가 아니라도 철학이 그 작품에 담기니까 철학적 작품이라고 봐야하는가? 아니면 "철학" 만을 주제로 해야 철학적 영화인가? 라는 확장적 사고로 생각이 연결됐다.
이 주제에 대한 답은. 각 영화를 보면서 감독의 철학이 뭔지 유추해보는 것. 그게 철학적 영화감상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다. 비단 영화뿐만이 아닌 음악에서도 그런 것을 일부 유추할수 있다고 생각한다.
예시로 Balled to Mexcian Desert 라는 곡을 상단에 첨부한다. 이 노래는 철학 주제는 아니지만. 공허하면서도 흥미와 호기심 같은 감정적 생각을 유추 가능한 곡이라고 생각한다.
3."시대의 한계" 주제 :
철갤에서 시대의 한계를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우리 모두는 시대안에서 통용되는 지식이나 가치에 영향을 받는다는 주장이였는데 그의 주장에 동의하고. 시대의 한계에서 넘어서기 힘든것 같다는 동조 의견을 이야기하는 것으로. 이야기를 마쳤다.
4."논리 퍼즐" 주제 :
철갤에서 단어의 부적절한 사용으로 논리나 정보가 꼬이고 혼란스러워지는 구조적 문제를 제시하고. 그 단어를 찾아내는 것을 "퍼즐 풀기" 에 비유해서 논리 퍼즐이라는 아이디어를 제시한 사람이 있었다. 나 또한 이전에 절대값 같은 언어를 꼬이게 사용했던 적이 있었고 이것이 철학자 프레게의 언어분석철학 학습으로 이어졌던 계기가 됐던만큼. 이 주제를 재미있게 읽었다.
5."영성지능 퀄리아 연결" 주제 :
철갤에서 본 영성지능 단어를 보고 생각한 주제다.
이것은 만약 영성지능이 있다면 내가 느끼려고 한다면 느껴질까?라는 생각에서 시작했다.
눈을 감고. 마음속으로 "천사님 내 몸에 전기가 흐르는것 같은 기분을 느끼게 해주세요" 라고 생각했다.
퀄리아 연결이 사실이라면. 이것은 천사님에게 연결될수 있을것이다. 물론 천사님은 그걸 무시할수도 있고 전달돼도 답을 안줄수 있겠지만 실험은 해본것이다.
그리고 이내. 나는 내 몸이 전기가 흐르고 흥분이 생기는 느낌을 받게됐다. 이것이 영성지능이나 퀄리아 연결 때문인지. 천사라는 존재에게 힘을 받는다는 착각에서 내 몸이 공포감이나 미지의 무언가에 긴장하고 더 각성해서 반응하는건지는 모른다.
그러나 그것이 무엇이던. 저런 과정을 통해서 무언가 느껴지는 감각이 존재를 하긴 하는구나. 하고 느꼈다. 그것의 인과가 몸의 착각이던, 실제 천사의 무언가던 저런 어떤 감각 자체는 존재하는 것 같고. 이 감각은 피로 회복이나 뇌의 활성화나 식욕 증가에 도움을 주는것 같다.
물론 이것을 영성이라고 주장하며 막대한 돈을 바치게 한다던지 신도를 착취한다던지 그러면 문제겠지만. 그런 경우가 아니라면 이런 감각 자체는 나쁘진 않은것 같고. 밥먹기전에 식욕증가 차원에서 접목해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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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1번은 너무 ‘감상’적이라 의미를 못느끼겠음
의미를 느끼는 것이 가능한 글이 무엇인지 단어가 인지가 안된다. 스스로 생각을 해봐라고 답할경우. 너가 어떻게 해야 의미를 느낄지 알수 없으므로 해석이 힘든 단어같다. - dc App
@지나가던행인 이미 니체의 초인이라는 개념 자체가 모든 가능성을 포함해놓은 총체적 정의의 개념인데 왜 굳이 ‘정도’라는 애매한 방법으로 재정의를 했는지 모르겠음
@ㅇㅇ 그렇군. 나는 니체의 초인 개념을 제시된 조건 ( 자기극복, 순수함, 새로운 창조 ) 으로 학습했는데. 내가 학습하지 못한 범주에서 니체의 초인이라는 개념이 총체적인 다른 가능성까지 포함을 한다는 개념이 있고. 따라서 구분해서 표현할 필요가 없었는데 구분을 한 부분이 -> 의미전달보단 감상적이라고 느낀 부분이였군. - dc App
@지나가던행인 결국 ‘의지를 가진 나’를 타자화하지 않으며, 그 의지를 재배열하며 가치를 창조하는 자 라는 뜻인데
@지나가던행인 타자화의 거부는 그저 출발점이고, 포인트는 가치의 창조임
@ㅇㅇ 정보 고맙다. 그 부분은 니체의 초인 개념을 제한해서 보고 있었던 부분은 수정해 보겠다. - dc App
@지나가던행인 근데 ‘자기발전’은 이미 주어진 기준 안에서 더 나아지는 것이라 그 자체로 기존 가치체계에서의 종속을 암시함
@지나가던행인 초인이라는 개념을 통해 자기만의 ‘이상적인 인간상’을 새로 규정한거라면 뭐 아무 관계 없겠지만 어쨌든 그 ‘이상적인 인간상을 규정하는 행위’ 자체로 ‘초인’의 개념에 모순되는 부분은 존재한다는거임
@ㅇㅇ 일단 "의지를 가진 나"를 타자화 하지 않는다. 그 의지를 가지고 재배열해서 가치를 창조한다. -> 문장은 두개지만 해석이나 이해가 어렵네. 읽고 이해가 안되는걸 아는것처럼 대답은 내가 할수가 없으니까. 답은 하기 힘들고 생각해 보면서 참고해 보겠다. - dc App
@ㅇㅇ 그러면 저건 단어를 초인으로 놓기보단 자기만의 이상적인 인간상으로 바꾸면. 언어표현에서 전달이 더 명료하고 좋을것 같네.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