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의 절대성을 주장하려면 좀 선하게 굴어라.
무슨 도덕을 흉기처럼 휘두르고 있어.
스스로 도덕이 진리가 아니라 구성물이고 힘에의 의지라는걸
증명하고 있잖아.
니체의 컨텍스트를 다시 읽어야 해.
도덕의 기능적 측면을 부정하는게 아니라 도덕을
해석하라는 거야. 계보학적으로 살펴보고.
도덕을 하늘 위에 올려놓지 말고 땅에 내려놓고 살펴보라고.
그리고 당연히 도덕관의 상대성을 인정해야지,
획일적인 전체성으로 가면 그게 중세야.
선악은 관점과 입장에 따라 달리 해석되는것도 좀 인정하고.
시대성에 따라 전도된다는거 당연히 알고 있을거고.
어느 보편적 도덕관이 제 기능으로 작동하지 않아 정쟁의
도구가 되고, 텅 빈 기표로 전락하면 그 때 도덕적
허무주의가 온다.
그리 되기 전에 비진리성을 깨달아. 그러면 도덕을 사익화하여
손쉽게 무기삼는 짓은 자제하게 될 거야.
니체는 모든 가치와 도덕체계를 기간제 환상이라고 생각했어.
그 가치가 담지한 환상성과 피상성에 의지하며 살 수 밖에
없는 게 남루한 우리 실존이지만, 때로는 그걸 해부할 줄도
알아야 해.
하나의 도덕관이 다른 도덕관을 비도덕으로 간주하는 비극이 초래되지 않으려면.
도덕 상대주의던 절대주의던. 그 두개 중에 무엇이 결과적으로 범죄나 타인에 대한 피해로 연결되지 않는 결과가 나오는가? 초점을 두고 봐야한다고 생각한다. - dc App
니가 어떤 규칙을 따라야 한다고 뭔가 규정하려 들면 그게 절대주의인 거야. 한국인은 참 니체 좋아하던데 니체를 운운할 거면 비극의 탄생 도덕의 계보 제대로 읽고 말했으면 좋겠네
어떤 도덕이 어떤 시기에 실패하면 그건 그냥 보편적 도덕관이 아닌 거야. 그게 왜 상대주의의 근거가 돼? 상대주의자는 닥치고 있든가 괴성이나 지르고 있으면 돼.
규칙을 제시한다고 해서 그게 곧 절대주의는 아니야. 절대주의는 그 규칙을 “보편적 진리”로 고정시키는 태도지. 니체는 도덕을 없애자는 게 아니라, 그 도덕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를 계보학적으로 해체하자는 입장이야.
그리고 '어떤 도덕이 실패하면 보편이 아닌 것'이라는 말 자체가 이미 보편이라는 전제를 깔고 있는 순환 논리야. 니체는 그 전제 자체를 문제 삼은 거고. 그리고 상대주의자보고 닥치라고 하는 건 반박이 아니라 논쟁 포기 선언이지. 마지막으로 니체가 대중적이라는 사실이 니체철학을 비하할수 있는 근거로는 부족하고,
상대가 제대로 알고 있지 못하다는 프레임을 씌우는 것은 너 자신이 니체를 이해하고 있어야 가능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