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표상이 아닌 존재 X와 존재 Y에 대하여 다음과 같은 명제가 성립한다.
1. 존재 Y는 존재 X가 되지 않는 한 존재 X를 '완벽하게' 이해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 즉, 존재 X 또한 존재 Y가 되지 않는 한 존재 Y를 완벽하게 이해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
2. 만약 존재 Y가 존재 X의 모든 표현 가능한 정보들을 가지고 있다고 가정하자, 이 모든 표현 가능한 정보들을 조합하며 '완벽하게' 존재를 이해할 수 있는가?
3. 만약 정보만으로 존재 Y가 존재 X를 이해할 수 있다면 표현 가능한 정보 이외에 다른 정보가 있으므로 정보는 모든 정보를 표현하지 않는다. 만약 정보만으로 존재 Y가 존재 X를 표현 가능하다면 그것은 존재 Y라고 부를 수 있는가?
//정리하면
1. 정보만으로 표현완벽하게 가능 -> X와Y의 고유 경계가 흐려짐
2. 근디 우리가 아는 정보 말고 뭔가 "잔여 정보"가 있다..ㅇㅇ
3. 근데 그 "잔여 정보"라는게 도대체 뭐냐??
제가 가끔 심심할때 하는 사고를 좀 간지나게 지적 허영심 가득하게 포장해봤는데요 논리적 모순이나 이 사고를 어떻게 하면 확장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왜 존재라고 하는지 일단 잘 모르겠지만 표현을 빌리자면 존재 X도 자기자신을 완벽하게 이해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편임 마침 명제 2.에서 곤란해지는 부분이 있는데 아마 완벽하게 존재 X를 이해할수 있는가?"의 오타인가 싶음 "완벽하게 존재를 이해할수 있는가?"는 전혀 다른 질문으로 가지 싶음
또 명제가 성립한다고 말하는데 성립한다고 가정하는 부분인지 맞다고 하는중인지를 잘 모르겠음"표상이 아닌 존재 X와 존재 Y에 대하여 다음과 같은 명제가 성립한다."말을 이런식으로 했는데 여기서 말하는 정보라는것에 대한 범주가 모호하다고 여겨짐
아 그러면 애초에 '완벽하게'라는 단어가 너무 범위가 넓은것같네요 명제 2.는 제가 엄밀함을 빼먹어버린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뭐냐면 여기서 말하는 정보라는게 인식을 말하는건지 언어를 말하는건지 사전적 정의를 말하는건지 어떤 이해를 말하는건지 상식을 말하는건지 의미체계(Semantic쪽)를 말하는지 모르겠음
@ㅇㅇ 사실 몰라요 진짜 직관으로 썼어요..
@ㅇㅇ 혹시 실례가 안된다면 제가 너무 논리 말고 직관에 의존하는 느낌이라서 그런데 읽을만한 책이나 자료 추천해주실 수 있으신가요??
@글쓴 철갤러(124.59) 나도 직관을 따라감
@글쓴 철갤러(124.59) 다만 직관으로 직관을 연결한다기보단 일상에서의 관찰을 직관으로 만드는편임 그래서 책을 추천해달라고 하면 곤란함 책은 23살 이후로 읽지 않음 정말 궁금하다면 논문사이트가서 논문을 찾아읽는편임
@글쓴 철갤러(124.59) 가장 중요한점은 나도 잘 모름 어쩌면 이 직관이란걸 숙련시킬수 있는걸까? 나도 궁금하고 또 이것저것 생각해보는편임
@ㅇㅇ 그러게요 어디선 직관이 전문가들의 영역이 아니라 패턴 인식이라고 하는 패턴 인식인지 아니면 더 고차적인 인지적 능력인지 아니면 사고력 자체가 직관인지 저도 잘 모르겠네요
@글쓴 철갤러(124.59) 개인적으론 직관은 패턴인식에 가깝다고 생각하는중임 별개로 고차적이라고 하는 부분은 생각을 메타로쌓는것을 말하나? 싶기도 한데 다른사람 머릿속을 들어가 봤냔거지 그걸 어떻게 알아? 싶은부분이 있음
@글쓴 철갤러(124.59) 난 잘 모르겠는데 생각을 메타로 쌓는건 부하가 큼 이게 숙련되면 부하가 주는건지 원래 부하가 큰건지 내가 능력이 안되서 부하가 있는진 모르겠는데 아마 작업기억이슈로 부하가 생기는게 아닌가 마냥 추정중임
이런 생각을 하게 된 이유가 무엇인지? 그리고 이 생각을 무엇에 접목하고 싶은건지? 알수 있을까? 제시된 정보만 봤을때는. 논리확장을 하고싶어서 그 수단으로 이걸 만들어 본것 같은데 그것 이상의 다른 목적이 있을까? - dc App
이런 생각은 제가 평소에 저 자신에게 하던 질문을 곰곰히 생각해보다(정보랑 이해 그리고 존재) 하게 된 것 같아요 그리고 제 생각엔 이 생각은 사실 논리확장의 수단보다는 제가 논리 체계 예로들면 귀류법같은걸 써먹어보고 싶어서 그냥 생각해보다가 나온 것 같아요
@글쓴 철갤러(124.59) 그러면 이건. 19세기 후반 미국에서 시작된 실용주의 ( Pragmatism ) 철학이 있는데 큰 갈래에서 이쪽으로 너의 철학을 두고. 실용사용 위주로 발전시키면 좋을것 같다. 예를들어. 지정된 상대 A, 정보 B, 그 정보를 해석하는 자신 C로 설정하고. 어떤 상대A에게 어떤 종류의 정보 B가 존재하는지 그 틀을 잡아보는 것부터 시작하면 어떨까? 정보 B에서 확인가능한 정보B1, 확인불가능한 정보B2, 확인불가능한 정보 중 언어로 표현 불가능한 정보 B3. 이런식으로 둔 다음. 각각 분석하고 채워보는거지. 그리고 이런 분석이해도가 높아질수록 실제 대인관계나 인간관계 생활에서 만족도나 유지가 잘되는가 아닌가? 접목을 해서 효과가 있다면 실용적인 사상이 되지 않을까? - dc App
@지나가던행인 오 그런식으로도 논리를 전개해볼 수 있을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글쓴 철갤러(124.59) 1,2,3 질문도 상단을 참고해서 답해보면. 1. 존재A, 정보B, 이해자 C가 있을 때. 이해자 C가 존재 A의 정보 B 중에서 B1 표면 정보를 제외한 나머지 알지 못하는 정보 B2가 있고 B2를 이해하지 못하는한 존재 A를 완전히 이해한다고 할수없다. 2. 만약 이해자 C가 어떤 이유로 B2 정보를 안다고 치자. 그러나 B2 정보중 언어로 표현 불가능한 것이 있고 그것을 B3라고 하자. 3. 따라서 B3를 제외한 나머지 정보 B1과 B2만으로 상대를 이해한다면. 그것은 상대를 이해한 것이 아니므로. B3를 찾아야 한다. 이 경우 B3를 배제해도 될까? 혹은 표현 언어를 만들어 이것을 표현해야 할까? 이렇게 만들어볼수도 있을것 같다. - dc App
@글쓴 철갤러(124.59) 도움이 돼 기쁘다. 잘 발전시켜보길 바란다. - dc App
애매한 어긋남이 잔여 정보를 남긴다라는 느낌이에요 경계라는 차이를 위해서..
:O 좋은 관점 감사합니다 :)
정보랑 표현이라는 개념을 좀 명확하게 해야 혼란이 안생길듯
그리고 1번은 아무 근거도 없는 것 같음 다시 생각해보셈
아 근데 이런 글 보니까 논술공부하던 때가 생각하네 내 지능 전성기였는데
완전한 동일이 아닌 이상 완전한 이해란 있을 수 없지. 결국 Y가 X를 온전히 이해하기 위해선 사유와 판단의 근간이 되는 Y의 모든 정보가 제거돼야는데 이는 곧 X와 Y의 구분이 없어지므로 완전히 동일함을 의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