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의 최종 결론은 바르게 분별하는 것임. 무분별지는 힌두교 - 철학 갤러리

(40권 대반열반경)[779 / 10007] 쪽

gall.dcinside.com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philosophy&no=597732


어제의 위 링크의 글과 이어서 쓴 글임.


---


ㅇㅇ

(59.31)

불교는 절대적 진리 (열반, nirvana)에 도달 할수 있다고 믿는 사상임

상대주의 같은 허접한 철학이 아님

04.17 20:21:21


-


유전

그건 어리석은 니 관념이고 절대적 존재에게 있어 미생물(에 해당되는)이라도 하나, 아담과 같이 창조하면 이미 상대적 존재로 전락하는 것이고 그 절대적 존재도 그 상위의 존재에게는 상대적 미생물에 불과하다.

04.17 20:31:27


---


어제 위 두 개의 댓글이 절대와 상대 논쟁의 처음 시작된 부분이다. 


불교 자체는 미숙한 중생이 깨달음을 얻어 부처의 경지에 드는 것으로, 어떤 세계의 처음 시작에 해당되는 절대적세계관이나 절대적존재의 창조를 설법한 적이 없다. 석가모니 부처님도 헤아릴 수 없는 과거세 부터 중생으로 시작하여 깨달음을 증득하여 부처가 된 것이며 석가모니 부처님은 본인 외에, 이미 다른 헤아릴 수 없이 많은 부처가 어디에 어떤 부처님으로 또 어디에 어떤 부처님으로 등등 그 각각의 불국토 세계의 이름과 해당 부처 고유의 이름을 언급하여 설법해 놓았다. 


따라서 지구의 인간이 깨달음을 얻어 부처가 된다고 해도 절대적 진리가 아닌 모든 다른 부처와의 상대적 진리 세계관에 머물게 된다. 이것은 최초의 부처라 여겨지고 있는 화엄경의 비로자나불 또한 마찬가지이다. 한 가지 더 일반인들은 열반을 하면 윤회가 끊어지면서 어떤 절대적 세계에 있거나 다시는 인간과 교류를 하지 않는다고 착각을 대부분 하는데 강제적 윤회가 없을 뿐이지, 화신이나 분신을 통하여 교류를 하는데 이것을 "일대사인연"이라고 한다. 어제 심연님이 중간에 올렸던 "금강삼매경" 구절도 그러한 맥락이며, "불가지론" 또한 창조에 대해 말할 수 없음을 뜻한다. 


힌두교의 창조주로 여겨지는 브라만이 세계를 창조한 것으로 잘못 알고 있는데 브라만 창조신도 중생이라고 (장아함경 중 세기경) 12) 세본연품(世本緣品)에 매우 자세하게 설법되어 있다. 철학갤에서 '엘로힘'이라는 필자가 마치 자신이 힌두교 브라만이라도 된다는 듯이 수 많은 글을 올리고 있지만 아직 깨닫지 못한 중생에 불과하다.


-


심연

<금강삼매경>

식을 여의면 모든 법은 공한 것

이러므로 공한 곳을 따라서 말하나니

생기고 없어지는 모든 법을 없애고

언제나 열반에 머묾이여.


대비(大悲 : 대자대비에서 대비 - 중생을 크게 가여워 함)가 빼앗는 바이며

열반은 없어져서 머무르지 않나니

소취와 능취를 변화시켜

여래장에 들어가게 하시네.

04.17 20:31:45


-


(위키백과 "불가지론")

불가지론(不可知論, agnosticism)은 몇몇 명제(대부분 신의 존재에 대한 신학적 명제)의 진위 여부를 알 수 없다고 보는 철학적 관점, 또는 사물의 본질은 인간에게 있어서 인식 불가능하다는 철학적 관점이다.[1] 이 관점은 철학적 의심이 바탕이 되어 성립되었다. 절대적 진실은 부정확하다는 관점을 취한다. 불가지론의 원래의 의미는 절대적이며 완벽한 진실이 존재한다는 관점을 갖고 있는 교조주의(敎條主義)의 반대 개념이다.


불가지론자들 중 사물의 본질은 인간에게 있어서 인식 불가능하다는 철학적 입장에 있는 이들은 인간이 감각을 통해서 인식하는 것은 사물의 본질이 아니라 본질의 거짓 모습인 현상에 불과하다고 본다.[1] 이 경우 본질적 실재는 완전히 불가지(不可知)라는 데이비드 흄의 설과, 그것은 신앙의 영역에 관한 문제라 하여 남겨 놓는 칸트의 설도 있다. 감각이나 표상은 본질적 실재가 자기를 인간에게 제시하기 위한 상형문자(象形文字), 혹은 기호에 불과하다고 주장하는 프레하노프 등의 상형문자설도 불가지론의 일종이다.


-


국어사전

일대사 인연 (一大事因緣)

중생을 제도하기 위하여 부처가 인연을 맺어 세상에 나타나서 교화하는 일.


-


(장아함경 중 세기경) 12) 세본연품(世本緣品)

부처님께서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화재(火災)가 지나가고 이 세상 천지가 다시 성립되려고 할 때 다른 어떤 중생이 복이 다하고 행이 다하고 목숨이 다해 광음천에서 목숨을 마치고 공범처(空梵處)에 태어난다. 그는 그 곳에 대해 물들어 집착하는 마음이 생겨 그곳을 사랑하고 좋아하게 된다. 그래서 다른 중생들도 함께 그 곳에 태어났으면 하고 바란다. 그가 이런 생각을 하자 다시 다른 중생들도 복과 행과 목숨이 다해 광음천에서 몸이 무너지고 목숨이 끝나 공범처에 태어난다. 그 때 먼 저 태어난 범천은 곧 스스로 생각한다.


'나는 범왕이요 대범천왕이다. 나를 만든 자는 없다. 나는 저절로 있게 되었고 이어 받은 것도 없다. 1천 세계에 있어 가장 자재롭고 모든 이치를 잘 알며 부유하고 풍족하며 능히 만물을 만들어 낼 수 있다. 나는 곧 일체 중생의 부모이다.'

그 뒤에 온 모든 범천의 신들도 또 스스로 생각한다.

'저 먼저 온 범천이 곧 범왕이요 대범천왕이다. 그는 저절로 있게 되었고 그를 만든 자는 없다. 1천 세계에 있어 가장 높고 제일가는 이로서 이어 받은 것이 없다. 그는 모든 이치를 잘 알고 부유하고 풍족하며 능히 만물을 만들어 낼 수 있다. 그는 중생의 부모요 나는 그로 인해 생겨나게 되었다.'


저 범천왕은 얼굴 모습이 항상 동자(童子)와 같다. 그래서 범왕의 이름을 동자라 한다. 혹 이 세간이 도로 성립되었을 때 세간의 중생들은 광음천에 나는 자가 많았다. 그들은 저절로 화생(化生)하여 기쁨[歡喜]으로 음식을 삼았다. 몸에서 나오는 광명이 제 자신을 비추고 신족(神足)으로 허공을 날며 안락하고 걸림이 없어 수명은 아주 길었다. 그 뒤에 이 세간은 변하여 큰 물로 가득 차게 되었다. 그 때 이 천하는 아주 깜깜해서 해ㆍ달ㆍ별과 밤낮이

없었고 또 세월과 4계절도 없었다. (이하 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