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와 자아 사이에는 끊임없이 갈등이 있기에 둘 중 하나를 부정하지 않으면 살아갈 수 없다
댓글 13
어떤 미래가 모두가 바라는 그림일까? 난 그게 가장 어렵다고 생각. 이젠 SF 영화에서도 설득력 있는 영감이 떠오르지 않음. - dc App
익명(118.235)2026-04-20 22: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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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모두로 남아있는 한 모두가 바라는 미래 같은 건 없다고 봄
익명(211.116)2026-04-20 23: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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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마인드화시키면 간단하긴해 - dc App
국방가면(togomimori)2026-04-21 08:40:00
이걸론 저항 없이 권력이 휘두르는 대로 양처럼 살아가는 소시민, 투쟁하지 않고 주어진 조건에 만족하는 일반인을 설명하기 어려운걸
그들이 '살아갈 수 없다' 라고 한 셈인데, 근데 저들은 '살아가고' 있잖아?
Edwill(picnic4247)2026-04-20 22: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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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시민이라도 살아있는 한 모든 자아를 내려놓을 순 없다 더 이상 부정할 자아가 남아있지 않은 것이 죽음임
익명(211.116)2026-04-20 23: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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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방법은 세계를 부정하는 것과 자아를 부정하는 것 두 가지
익명(211.116)2026-04-20 23: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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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11.116)
살아가는 것 자체가 세계에 대한 저항이고 투쟁이다, 이런 기준을 잡은 거라고 해석하면 되나?
그러면 뭐 딱히 반박할 이유는 없네. 네 기준상에서는 당연하기 그지없겠지. 남들은 뭐라 생각할진 몰라도
Edwill(picnic4247)2026-04-20 23: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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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will
ㄴㄴ 살아가는 것 자체가 세계가 뭔갈 포기하게 만드는 것과 스스로 무언가를 포기하는 것의 연속이라는 것
익명(211.116)2026-04-20 23: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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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11.116)
이러면 비실재론이나 운명론과 맞닥뜨리면 까다로워지겠네.
'실재' 는 없고 '관측' 만이 존재한다는 비실재론 입장에서는 네가 전제한 '세계' 자체를 부정할 테고
운명론 입장에서는 '자아' 는 없고 모든 게 정해져 있다고 보니까 '스스로 무언가를 포기한다' 자체가 형용모순이라 할 테니
뭐, 선택한 이론의 차이일 뿐이겠지만 말야. 뭐가 맞는지는 모르겠지. 네가 맞을지, 비실재론이 맞을지, 운명론이 맞을지.
Edwill(picnic4247)2026-04-20 23: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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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will
적어도 비실재론이랑은 상관없는듯 자타를 주재하는 것은 인식이지 실재가 아니니까. 어쨌든 타자로 규정되는 무언가가 있다는 건 사실이고
익명(211.116)2026-04-20 23: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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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11.116)
그것조차도 '가설' 이라고 놓는 사람들이 있다면 그 사람들한테는 딱히 감흥이 없을 이론이 아닐까 싶네
Edwill(picnic4247)2026-04-20 23: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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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will
그런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하게 두겠음
익명(211.116)2026-04-20 23: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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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11.116)
그러면 된 거겠지. 세계와 타인의 존재를 인정하고, 네 저항과 투쟁의 정의에 동의하는 사람들은 네 이론에 공감할거야
어떤 미래가 모두가 바라는 그림일까? 난 그게 가장 어렵다고 생각. 이젠 SF 영화에서도 설득력 있는 영감이 떠오르지 않음. - dc App
모두가 모두로 남아있는 한 모두가 바라는 미래 같은 건 없다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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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론 저항 없이 권력이 휘두르는 대로 양처럼 살아가는 소시민, 투쟁하지 않고 주어진 조건에 만족하는 일반인을 설명하기 어려운걸 그들이 '살아갈 수 없다' 라고 한 셈인데, 근데 저들은 '살아가고' 있잖아?
소시민이라도 살아있는 한 모든 자아를 내려놓을 순 없다 더 이상 부정할 자아가 남아있지 않은 것이 죽음임
살아가는 방법은 세계를 부정하는 것과 자아를 부정하는 것 두 가지
@ㅇㅇ(211.116) 살아가는 것 자체가 세계에 대한 저항이고 투쟁이다, 이런 기준을 잡은 거라고 해석하면 되나? 그러면 뭐 딱히 반박할 이유는 없네. 네 기준상에서는 당연하기 그지없겠지. 남들은 뭐라 생각할진 몰라도
@Edwill ㄴㄴ 살아가는 것 자체가 세계가 뭔갈 포기하게 만드는 것과 스스로 무언가를 포기하는 것의 연속이라는 것
@ㅇㅇ(211.116) 이러면 비실재론이나 운명론과 맞닥뜨리면 까다로워지겠네. '실재' 는 없고 '관측' 만이 존재한다는 비실재론 입장에서는 네가 전제한 '세계' 자체를 부정할 테고 운명론 입장에서는 '자아' 는 없고 모든 게 정해져 있다고 보니까 '스스로 무언가를 포기한다' 자체가 형용모순이라 할 테니 뭐, 선택한 이론의 차이일 뿐이겠지만 말야. 뭐가 맞는지는 모르겠지. 네가 맞을지, 비실재론이 맞을지, 운명론이 맞을지.
@Edwill 적어도 비실재론이랑은 상관없는듯 자타를 주재하는 것은 인식이지 실재가 아니니까. 어쨌든 타자로 규정되는 무언가가 있다는 건 사실이고
@ㅇㅇ(211.116) 그것조차도 '가설' 이라고 놓는 사람들이 있다면 그 사람들한테는 딱히 감흥이 없을 이론이 아닐까 싶네
@Edwill 그런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하게 두겠음
@ㅇㅇ(211.116) 그러면 된 거겠지. 세계와 타인의 존재를 인정하고, 네 저항과 투쟁의 정의에 동의하는 사람들은 네 이론에 공감할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