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에서 가늠도 안될 시간동안 무의 존재였던 내가 내의지와는 상관없이 유의 존재인 사람이 돼서

의식과 인식을하고 생각을하게되고 움직일수있게 살다가 죽어서 다시 無가 돼야하는데

존나게 무섭다 그냥




아래부터는 더더욱 TMI, 뻘글일수도

과학이나 각종 정보들을 아무리 찾아봐도 괴롭다 찾으면 찾을수록
정말 랜덤하게 지구에 살게된 이 의식이 한번뿐이고 끝이란게 팩트라 정말 무섭고 싫다
통속의 뇌 수준이더라도 의식이라도 존재하고싶다
하지만 현대 과학으론 아직까진 어떤한 방법도없는게 속이 답답해지고 무섭다
아이러니하게 사는게 지옥이란 생각이들었다 그러다 가까운 사람의 비극적 죽음을 겪게되니
죽음을 너무 잘 알게되고 영원히 살고싶어지며 죽음에 대해 공포심이 극대화됐다

그러면 더 열심히살하라 등 뭐 반박하는사람들 있을텐데 다 당신의 말이 맞다
다만 나는 반대로 행동할수록 알면알수록 아둥바둥 살아도 어차피 다 끝이란 생각이 드는거다
벗어나보려고 안해본것 또한 없다 공부 정신과 상담 약복용 숨쉬듯 외부활동 운동 열중 미쳐보기 명상 수련 멍때리기 다 놓아버리기 받아들이기 등등

그래도 팩트와 정보앞엔 그저 먼지보다 못한 존재가 되어버린느낌이다 무섭고 괴롭고 중압감도 엄청나다

이렇게 내가 죽음에대해 정보가 더 많아지거나 심오해지기전엔 죽음이고 자시고 여기가, 삶이 지옥이라 생각했었는데 그래서 더 그런듯하다
지금 내가 살아가고있는 세상에서 죽음에 대한 답, 팩트는 나를 너무나 가슴아프게하며 좌절감을 준다 슬프다
그래도 살아가고 아니 죽어가고 있긴한데 너무 이상하고 답답하고 무섭다 누구에게 말해보거나 정보를 찾아봐도 내가 희망 가질정도의 원하는 답은 없다
그저 다 끝이란 답 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