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앞서 말한 '내가 없으면 세상도 없다'라는 철학이 유아주의인데, 이것은 '나'라는 렌즈로 세상을 보기때문에 어떤 렌즈로 보느냐에 따라 세상이 달라진다는 것임.

반면에, 석가모니의 철학은 '나'라는 것은 실체가 없다는 '무아'가 핵심이고 모든 존재가 상호의존적 (연기)으로 존재한다고 했음. 따라서 다른 존재에 대한 연민과 자비심을 품는 게 나 자신한테도 좋은 영향을 미치게 됨.

그런데, 불교에서 수행을 통해 무아를 경험하는 것은 매우 어렵고 위험함. 여러가지 방편을 쓰다보면 자칫 타락할 수도 있음.

그리고 현대사회에는 스마트폰 등 정신을 산란하게 하는 게 너무 많아서 깨달음이 가능한지도 의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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