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한테 모두 야성이 잠들어 있다. 안락한 현대사회에서는 야성이 발휘되기 힘들지만, 위기 상황과 불편한 감각이 나를 덥칠 때 온 정신을 집중하게 만드는 야성이 깨어난다. 


1. 공복을 견딘다. 

야생 동물은 배부를 때 사냥하지 않는다. 배가 고파야 감각이 예리해지고, 정신이 모아진다. 배가 부르고 등이 따스하면, "나는 특별해", "인생의 의미는 뭘까" 같은 배부른 소리나 하고 동력을 잃는다.

2. 불편함을 선택한다. 

푹신한 침대 위에서 야성이 나오지 않는다. 가장 차가운 찬물로 샤워하고, 딱딱한 의자에 앉고, 온 힘을 다해야 들 수 있는 무거운 무게를 든다.

3. 의식적으로 깨어있는다. 

사냥감을 노려보는 포식자의 눈은 흐리멍텅하지 않다. 거울 속의 네 눈을 보고, 그 눈에 '기어코 해내겠다'는 날카로운 살기를 담는다. 자세를 바르게 하고 눈에 힘주고 정신을 집중한다. 그게 야성이다.

4. 생각이 행동을 검열하지 못하게 한다. 

사자는 배가 고파서 사슴을 쫓는 거지, "이 사냥이 내 인생의 전환점이 될까?" 따위는 고민하지 않는다. "이게 의미가 있나?"라고 생각하기 전에 해야 할 일이 떠오르면 3초 안에 몸을 던진다. 나태함이 고개를 들거나 리듬이 깨지거나, '서사 도핑'이 시작되는 즉시 찬물에 머리를 넣거나 멘몸운동을 한다.

실전 적용 -> 공부할 때 '미래의 성공'을 상상하고 설레하며 행동할 동기를 잃지 말고 그냥 '검은색 글자를 내 뇌에 때려박는다'고 생각한다.운동할 때도 '멋진 몸'을 생각하지 말고, '이 쇳덩이를 어떻게든 들어올린다'는 나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길 생각을 한다.

5. 연습은 실전처럼

매 순간 최선을 다해야, 중요한 때에도 변수가 없다. 최고의 집중력이라는 감각을 유지하기 위해 수능 혹은 리트 혹은 psat 시험지를 풀어본다.

6. 수치로 증명한다.

"열심히 했다"는 말은 피드백할 수 없다. "오늘 10km를 달렸다", "공부 1시간을 했다"처럼 물리적인 숫자만 남긴다. 결과로만 말하고 더 나아간다.

7. 고독을 훈련한다. 

혼자 있는 공허한 시간을 스마트폰으로 채우지 않고, 그 시간을 정면으로 마주해 야성의 엔진으로 삼는다. 

8. 짜릿한 성취의 감각만이 나의 도파민이다.

오늘 공부하기로 한 분량을 씹어 먹었는가?

오늘 들기로 한 무게를 정복했는가?

오늘 유혹을 이겨내고 나 자신을 통제했는가?

이러한 성공들이 모여서 끊임없이 나아갈 때 네 안에 잠자던 야성이 깨어난다. 


내가 깨어있으면서 해야할 것들은 아래 5가지 뿐이다. 


1. 생각 관찰과 글쓰기

2. 운동 - 걷기(30분 정도로 한정), 멘몸 운동, 헬스

3. 공부

4. 휴식, 짜투리 시간 - 유머 책 읽기

5. 명상 - 고독한 시간을 견디고 나무 의자에 앉아 야성을 깨우기 


내가 핸드폰으로 잠깐이라도 확인할 앱들은 네이버 블로그, 유튜브, 생성형 a.i, 카톡 뿐이다. 


1. 블로그 -> 글을 쓴 거 올릴 때만 하면 된다. 방문기록 같은 거 봐봤자 아무짝에도 쓸모없다. Samsung note 에다 글을 적고 글을 저장하는데에만 쓴다.

2. 유튜브 -> 경제대피소 소장이 올린 영상만 본다.

3. 생성형 a.i -> 공부 모르는 거 질문하고 일기 쓴 거 피드백하는 용도로만 쓴다. 

4. 카톡 -> 친구한테 핸드폰 관리앱 쓴다하고 하루 안에만 답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