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의 무상 무아도 일시적인 방편일 뿐이다

또 처음의 그 감정을 느끼려면 아무리 궁리해도 다시 못느낀다

처음 그때만 일시적으로 진리였을 뿐이지 뒤로 가면 쓰레기다

뒤에 가면 오히려 그것이 정신질환의 기초가 될 수도 있을 정도로 희한한 사상이다

존재하는 것을 부정하지 않으면서 진리에 이르게 하는 게 참진리다

그 점에선 부처보다 예수가 한 단계 높다 부처는 비우라고 하는데

비우기만 하다 보면 악취공에 접어들게 된다

그것은 마치 마음을 죽이라는 것과도 그다지 다를 게 없지

부처는 가만히 놔둬도 될 것을 번뇌라며 업장을 소멸하라 하는데

그게 그것만 소멸하면 몰라 좋은 것까지 같이 소멸하니까 문제라는 거지

무아도 결국 몽환적인 정신을 고수하게 되는 상태까지 가는 것이지

결국 정신을 수축하게 하는 것은 진정한 답이 될 수가 없다

부처는 처음만 좋았다가 중간은 그저 그랬다가 나중은 별로다

부처도 자기 가르침을 거기까진 생각을 못했던 거지

부처가 가르치는 모든 것들은 괴로움의 소멸이 아니고 일시적인 해소 상태에 불과하다

그 뒤까진 책임을 질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