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늘 우리가 자유의지 있다고 믿어오고 있으며 선결정가정을 부정한다. 하지만 이에 대한 반박은 박테리오파지라는 세균을 감염시키는 바이러스를 통해나마 조금은 이해할 수 있다. 바이러스는 그저 우리의 눈에는 단백질과 유전물질로 된 덩어리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 하지만 그들의 움직임은 마치 진짜로 우리처럼 살아있는 듯이 행동한다. 우리가 느끼는 감정들도 사실은 그저 바이러스가 세균에 붙는 그런 이미 정해진 사건을 아무 의지도 없지만 마치 있다고 믿는 망상이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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